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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 운영 솔루션 개발 가속…그룹사 구조 효율화 일환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NHN(181710)의 광고 전문 자회사 NHN애드는 광고 플랫폼 자회사 '11시11분'을 이달 1일부로 흡수합병했다고 4일 밝혔다.
NHN애드는 2021년 11시11분 지분을 인수해 100% 자회사로 편입한 바 있다.
11시 11분은 마케팅 솔루션·온라인 광고 플랫폼 전문기업이다.보유 기술은 △실시간 입찰(RTB) 기반 광고 운영 플랫폼 △광고 키워드·영역 자동 매칭 AI(인공지능) △비정형 이용자 행동 분석 등이다.
NHN애드는 △컨설팅(광고·UI·UX) △설루션(광고·마케팅) △미디어 커머스 등 온라인 광고 사업을 영위하며 마케팅 정보 큐레이션 서비스 '오픈애즈',무한도전 러시안 룰렛디지털 광고 데이터 분석 설루션 '애드트리거'를 운영하고 있다.
NHN애드 관계자는 "흩어져 있던 기술·솔루션을 통합 재편하고 AI 기술 기반 차세대 광고 운영 솔루션 개발을 가속하고자 합병을 결정했다"며 "경영 효율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심도섭 NHN애드 대표는 "11시11분이 보유한 개발 역량과 자사의 마케팅 노하우를 유기적으로 결합해 광고 효율을 높이겠다"며 "광고주들이 믿고 맡길 수 있는 안정감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NHN은 최근 종속회사 합병 등으로 그룹사 구조 효율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NHN 관계자는 "경영 효율화와 핵심 사업 성장으로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2.8% 증가한 273억 원을 기록했다"며 "올해 역대 최대 영업이익 달성을 목표로 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