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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5원에서 1398원으로 급락,변동성 16.7원
관세 완화 기대에 글로벌 달러 강세
외국인 국내증시서 2200억원대 순매도
“관세가 좌우하는 장…변동성 지속”[이데일리 이정윤 기자] 미국이 영국을 시작으로 주요국과 관세 협의를 이어나가고 있고,중국과의 협상도 앞두면서 달러화 가치가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다.이에 따라 원·달러 환율도 다시 1400원대로 고개를 들었다.
관세 이슈와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통화정책,미국 증시 방향성이 혼재된 만큼 당분간 1400원 중심으로 변동성이 큰 흐름이 예상된다.
달러 강세 속‘네고 출회’
이날 환율은 역외 환율을 반영해 전 거래일 종가보다 8.2원 오른 1404.8원에 개장했다.이후 환율은 가파르게 상승 폭을 확대해 오전 11시 12분께 1415.1원을 터치했다.전일 종가보다 20원 가까이 급등한 것이다.
하지만 고점을 찍은 후 환율은 수직 낙하했다.오후 12시 3분께는 1398.4원으로 고꾸라졌다.장중 변동성은 16.7원이나 벌어졌다.오후 환율은 1400원을 중심으로 움직이고 있다.
간밤 미국과 영국의 무역 협정 체결 소식이 글로벌 달러 강세를 부추기면서 오전 환율을 끌어올렸다.
이번 합의를 통해 영국은 미국산 소고기,가금류,에탄올,청량음료,호주 슬롯 머신시리얼 등 다수의 농축산 및 가공식품에 대한 미국의 시장 접근을 확대하기로 했다.미국은 그에 대한 대가로 영국산 철강,알루미늄,자동차 등에 부과된 관세를 일부 인하한다.다만 지난 4월 트럼프 대통령이 부과한 10%의 기본 관세는 그대로 유지된다.
또 영국 정부는 미국이 자국산 자동차에 부과하던 27.5%의 고율 관세를 10만대에 한해 10%로 인하한다고 밝혔다.또한 미국은 영국산 철강에 대한 관세도 전면 철폐하기로 했다.
오는 10일 스콧 베센트 미국 재무부 장관이 스위스 제네바에서 중국 측과 만나 무역 협상을 진행한다.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에 대한 관세 인하도 시사하면서 무역분쟁 완화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됐다.
이에 미국 달러화 가치가 일부 회복세를 나타냈다.달러인덱스는 이날 새벽 2시 7분 기준 100.56을 기록하고 있다.4거래일 만에 다시 100선으로 오른 것이다.달러 강세에 주요 아시아 통화는 약세다.달러·엔 환율은 145엔대,달러·위안 환율은 7.24위안대로 올랐다.
외국인 투자자는 국내증시서 순매도 우위를 나타내며 환율 상승을 지지하고 있다.외국인은 코스피 시장에서 300억원대를 순매수하는 반면,코스닥 시장에서는 2500억원대를 순매도하고 있다.
대외적인 재료들은 환율 상승을 가리키고 있지만,오후 들어 환율이 급락한 건 국내 수급 요인이 크다.모처럼 환율이 크게 급등하자,수출업체의 네고(달러 매도) 물량이 한꺼번에 쏟아지면서 환율이 1400원을 하회한 것이다.
위재현 NH선물 이코노미스트는 “최근에 환율이 급하게 하락한 것에서 생각보다 빨리 올라오면서‘팔자’심리가 강하다”며 “지난 연휴 때 확인했던 것처럼 환율이 갑자기 빠질 수 있는 환경에 노출되다 보니,기업들도 환율이 올라오면 달러를 파는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1300원대 안착,안심은 일러
주말 사이 미국과 중국의 관세 협상이 예상보다 잘 풀리지 않을 수 있고,구체적인 협상까지는 시간이 걸릴 수 있다.당분간은 관세 소식에 따라 달러와 환율 방향성이 뚜렷하지 않을 것으로 관측된다.
위 이코노미스트는 “금리,정치,주식이 서로 엇갈린 방향성이라서 따로 봐야한다”며 “그때 그때 어떤 재료가 나오는 지가 중요하고,그에 맞춰 환율은 대응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수연 메리츠증권 이코노미스트는 “결국 시장은 물론 중앙은행도 무역 불확실성 때문에 쉽사리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있다”며 “불확실성이 해소되지 않는 한 관세가 좌우하는 장세는 지속겠고,특히 한국은 수출중심국이기 때문에 변동성이 더 크겠으나 대내 펀더멘털이 약해 1400원 이상으로 상승할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