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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에서 가치주로 인식되는 BGF리테일 주가가 좀처럼 회복될 기미를 보이지 않는다.소비위축 직격탄을 맞은 탓이다.다만 증권가에서는 2분기부터 성수기에 진입할 것으로 보여 주가가 개선될 여력이 있다는 분석을 내놓았다.
BGF리테일 주가는 지난 9일 거래소에서 전 거래일 대비 1만1100원(9.86%) 하락한 10만1500원에 거래를 마쳤다.BGF리테일 주가는 코로나19(COVID-19) 끝물이던 2022년 21만9500원을 정점으로 최근 3년동안 하락세를 보인 바 있다.올해 들어서도 여전히 주가는 고점 대비 반토막난 10만원선에 머물고 있다.
전날 시장 예상치를 하회하는 실적을 발표하며 주가는 낙폭을 키웠다.지난 8일 BGF리테일은 공시를 통해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3.2% 증가한 2조165억원을 영업이익은 같은기간 30.7% 줄어든 22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증권가 예상보다 매출액은 1.17%,토토 100배영업이익은 28% 하회했다.같은기간 당기순이익은 42.7% 감소했다.
1분기 실적 부진은 내부 요인이라기보다 외부적인 영향이 더 컸던 것으로 보인다.1월 설 연휴 기간 중에는 폭설이 내렸고 3월에는 지역 곳곳에서 대규모 산불이 난 탓에 행사 효과를 누리지 못했다.글로벌 경기침체 우려로 내수 소비 침체가 장기화되고 있다는 점도 부정적으로 작용했다.다만 증권가에서는 이미 올해 1분기 BGF리테일 실적이 부진할 것으로 예상한만큼 주가에 선반영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이진협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실적에 과도하게 매몰될 필요는 없다"며 "밸류에이션 관점에서 BGF리테일 비중 확대가 필요한 구간"이라고 밝혔다.
지난해부터 이어진 국내 정치적 불확실성도 오는 6월 예정된 대선을 기점으로 해소될 가능성이 있다.이 경우 BGF리테일리 경기부양 수혜주가 될 수 있다.김혜미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음식료 업체들 실적을 보더라도 판가 인상보다 판매량 하락이 더 큰 영향을 미쳐 필수소비재로 여겨졌던 식품 소비가 부진한 상황"이라며 "새로운 정부가 출범하면 소비 부양책을 꺼내들 것이란 점에서 실적이 더 악화되기는 어렵다"고 했다.
모간스탠리는 지난 6일 발간한 보고서를 통해 대선 이후 추가경정예산(추경)이 한차례 더 집행될 것으로 예상했다.캐슬린 오 모간스탠리 한국/대만 선임 이코노미스트는 "지난 3년간 정부 재정 지출이 과거 정부보다 보수적이었던 점을 감안할 때 어느 정당이 집권하더라도 역사적 평균 수준 재정 지출로 회귀될 가능성이 높다"며 "지난 20년간 연평균 예산 증가율을 고려하면 2차 추경 규모는 18~20조원이 될 수 있다.이 경우 경기부양책 규모는 과거 코로나19 당시와 비슷한 수준"이라고 밝혔다.
기후변화로 올해 1월 추위가 예상보다 길었지만 여름 역시 길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BGF리테일에 긍정적이다.통상 여름은 편의점주에 성수기로 인식되기 때문이다.
주가가 낙폭을 키우며 시가배당률은 정기예금 금리보다 높은 수준에서 유지되고 있다.국내 5대 시중은행 12개월 만기 정기예금 기본금리는 연 2% 수준인데 지난해 기준 BGF리테일 시가배당률은 4%에 달했다.
주가가 하락하는 상황에서 기관투자자가 순매수를 이어오고 있다는 점도 기대감을 키운다.지난 6개월동안 외국인과 개인투자자가 BGF리테일을 각각 603억원,코스모스 블록 체인48억원 순매도하는 동안 기관투자자는 649억원어치 순매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