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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수입차에 25%의 관세를 부과한 가운데 지난해 미국에 가장 많은 외국산 자동차를 들여온 업체는 미국 기업 제너럴모터스,GM이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블룸버그 통신은 현지 시간 7일 "한국에서 생산되는 미국 자동차: GM이 관세에 휘둘리는 이유"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수입차가 외국 차를 뜻하던 시대는 지나갔다"고 짚었습니다.
그러면서,컨설팅업체 글로벌데이터 자료를 인용해,토토 핫 보스 토지 노GM은 지난해 미국 판매량의 절반에 가까운 123만 대를 해외에서 수입해,자동차 수입량 1위를 기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는 120만 대를 수입한 토요타,110만 대를 들여온 현대차보다 많습니다.
특히,미국 자동차 '빅3'인 GM과 포드,스텔란티스가 지난해 미국으로 수입한 물량이 220만 대를 기록해,미국 전체 자동차 수입량의 28%를 차지했습니다.
GM은 한국과 멕시코,캐나다 등 해외 생산기지에서 차량을 만들어 미국 시장에 공급하며,이 가운데 한국에서는 쉐보레 트랙스,뷰익 엔비스타 등 저가 모델을 생산합니다.
블룸버그는 한미 간 무역 합의가 이뤄질 경우 GM의 부담이 어느 정도 완화될 거라는 애널리스트들의 전망을 전했습니다.
또,익명의 GM 관계자를 인용해 한국이 GM의 저가 모델 수출에 핵심 역할을 하는 만큼,GM은 한국 공장 가동에 여전히 전념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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