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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정부 당시 "언론은 개에 비유" 브리핑.대통령 김치찌개에 한마디도 못하는 기자들
"여러분들은 진실을 보도하기는커녕,마치 검찰의 애완견처럼 주는 정보 받아서 열심히 왜곡 조작하고 있지 않습니까?이런 여러분들은 왜 보호받아야 합니까?언론의 본연의 역할을 벗어난 잘못된 태도들 때문에,카지노 최무성이 나라 민주주의가 훼손되고,진실은 바닷속에 가라앉습니다.언론의 본연의 역할을 제대로 하시기 바랍니다.그리고 이 사건은 희대의 조작 사건으로 결국은 밝혀질 것입니다.상식적인 선에서 판단을 해보십시오.대체 말이 되는 소리겠습니까."
이재명 대표가 지난 14일 법정에 출석하기 전 언론인들에게 한 발언입니다.이 대표가 기자들을 향해 '검찰의 애완견처럼'이라고 말하자 기자들은 난리가 났습니다. 한국기자협회·전국언론노동조합·방송기자연합회 등 언론 3단체는 17일 공동성명을 발표하고 "언론인에 대한 과도한 망언을 사과하라"고 촉구했습니다.
국민의힘도 이 대표를 향해 맹공을 퍼부었습니다.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검찰 애완견' 발언은 국회 1당 대표의 입에 담아서는 안될 극언"이라고 했고,성일종 사무총장은 "떳떳하게 법정에 서서 죄를 밝히는 것보다 제1야당의 의석을 앞세워 검찰과 사법부를 공격하면서,팩트에 근거해 보도하는 언론에 대해서는 '검찰의 애완견'이라며 펜과 입을 다물라 한다"며 비난했습니다.
8년 전 손석희의 앵커브리핑.워치독,랩독,가드독,슬리핑독
이 대표의 '검찰 애완견' 발언이 언론과 정치권에서 이슈가 되자,온라인커뮤니티에는 8년 전 손석희 앵커가 했던 '앵커 브리핑'이 다시 회자하고 있습니다.
2016년 4월 27일 <JTBC 뉴스룸> 앵커브리핑에서 당시 손석희 앵커는 <워치독,랩독,카지노 최무성가드독.그리고>라는 제목으로 브리핑을 했습니다.
손석희 앵커는 "언론은 언론학자들 사이에서 흔히 개에 비유된다"라면서 "그중 가장 많이 등장하는 것이 워치독(Watchdog)과 랩독(Lapdog)"이라고 말문을 열었습니다.그리고 가드독(Guard dog),슬리핑독 (Sleeping dog)까지 다양한 언론 유형을 다음과 같이 자세하고 꼼꼼하게 설명합니다.
워치독: 감시견을 뜻하며 정치권력과 자본권력을 감시하며 자유주의 체제의 가치를 지키는 역할을 한다.
랩독: 말 그대로 권력의 애완견 같은 언론을 뜻하며 주인의 무릎 위에 올라앉아 귀여움을 독차지하고 달콤한 간식을 받아먹는 그 안락함에 취해버린 언론이라는 비판을 받는다.
가드독(경비견): 언론 그 자신이 기득권 구조에 편입되어서 권력화되었고,그래서 권력을 지키려 하고,그 속에서 자신의 이익을 추구. 때로는 그들이 지키려 했던 대상을 향해서도 공격적이 된다.물론 그것은 지키려 했던 대상의 권력이 약해졌을 때 혹은 지키려 했던 대상이 자신의 이익과 반하게 될 때이다.
슬리핑독: 매우 중요한 이슈가 발생했는데도 그냥 눈을 감고 있는 언론을 말한다.
손석희는 왜 언론 역할에 대한 앵커 브리핑을 했나
손석희 앵커는 왜 언론을 개에 비유하며 이야기를 했을까요?당시 그가 언론의 역할에 대해 말한 이유는 2017년 1월 12일 <[앵커브리핑] 워치독·랩독·가드독…"나는 길들지 않는다">에 자세히 나옵니다.
손 앵커는 "최순실 사태가 세상에 알려지기 훨씬 전 태블릿 PC 보도는 물론이고,우병우 전 민정수석에 대한 의혹이 나오기도 훨씬 전,즉 작년 4월 27일 앵커브리핑은 언론의 역할에 대한 내용을 진행했다"라면서 "당시는 여당이 선거에서 패한 직후였고 대통령의 힘이 비로소 약화되고 있던 시점이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그때부터 언론들은 너나 할 것 없이 대통령에 대한 비판을 쏟아내기 시작했다"라면서 "그날의 앵커브리핑은 그러한 언론 보도행태에 대한 약간의 고민을 담았던 내용이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손석희 앵커는 "당시의 앵커브리핑이 그 이후에 벌어질 언론 상황에 대한 예견이었다 말하기도 하지만 뭐 굳이 예견이랄 것도 없이 이런 현상은 과거에도 반복됐었고 앞으로도 얼마든지 반복될 수 있는 일"이라며 해직 언론인들의 모습을 담은 다큐멘터리 <7년: 그들이 없는 언론 >을 소개합니다.
그리고 "누구의 지배도 받지 않고 아무도 지배하지 않는 것,요는 살아 있을 것이냐,카지노 최무성살아있지 않을 것이냐이다.나는 길들지 않는다"라는 마루야마 겐지의 <나는 길들지 않는다>의 한 구절도 소개합니다.
우리 언론은 애완견이 아니라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을까?
<조선일보>는 18일 <기자協·언론노조·방송기자聯 "이재명,애완견 망언 사과하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언론3단체가 이 대표를 향해 '언론인에 대한 과도한 망언을 사과하라'고 촉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그런데 언론 3단체의 성명에 나온 "다만 이번 사안을 계기로 우리 언론도 검찰 기소 전 단계에서 수사기관에서 나온 정보를 철저하게 검증하고 다양한 이해당사자들의 관점도 반영함으로써 '유죄 추정 보도'로 치우치지 않도록 성찰하는 계기로 삼아야 할 것"이라는 받아쓰기 관행을 비판한 내용은 기사에 담지 않았습니다.
지난달 24일 윤석열 대통령은 대통령실 출입기자를 초청해 청사 잔디마당에서 특별한 대통령의 레시피로 끓인 김치찌개와 손수 만든 계란말이를 기자들에게 대접했습니다.
국민들은 왜 기자들이 오랜만에 만난 대통령에게 김건희 여사 명품백이나 특검,총선 패배 등에 대해 질문을 하지 않았는지 궁금했습니다.당시 참석했던 기자는 모 유튜브 채널에 나와 '분위기상 그런 질문을 할 수 없었다'고 털어놓았습니다.
애완견이라 할 수 있는 '랩독'이 아니라 권력을 감시하는 '워치독'이었다면 어떤 자리에서도 기자는 질문을 해야 했습니다.어떤 장소라도 누구에게도 '쫄지말고' 당당하게 취재하라는 의미에서 그 누구에게도 '님'자를 붙이지 않는다고 교육받은 기자가 하는 변명치고는 무기력해보였습니다.
손석희 앵커는 우리나라 언론은 워치독도 랩독도 아나라고 분석했습니다. 기득권 구조에 편입되어서 권력화되었고 자신의 이익을 추구하기 위해선 그들이 지키려고 했던 권력마저 공격하는 모습을 보이는 '가드견'이라고 본 것입니다.
박근혜 정권을 그토록 옹호했던 보수 언론들도 총선 참패 후 박근혜를 사정없이 공격했습니다.손석희 앵커가 브리핑에서 말하고자 했던 것은 오로지 언론권력을 지키려고 했던 언론에 대한 따끔한 지적이었습니다.
2017년 손석희 앵커는 "모든 언론이 최소한 나는 애완견은 아니라고 외치고 있는 지금,진정한 의미에서 길들지 않은 사람들의 독립운동은 언제 끝날 것인가"라고 말하며 앵커브리핑을 마칩니다.
윤석열 정권에서 검찰의 애완견이 아니라고 외치는 언론이 박근혜 정권 당시 언론과 얼마나 달라졌는지는 국민들이 가장 잘 알 것 같습니다.
덧붙이는 글 | 독립언론 '아이엠피터뉴스'에도 게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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