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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미국상공회의소(암참)는 한국GM,대한상공회의소와 '바이 아메리카(Buy America)' 캠페인을 공동 전개하기 위한 3자간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서울 중구 대한상의서 열린 협약식에는 제임스 김 암참 회장 겸 대표이사,최태원 대한상의 회장,헥터 비자레알 한국GM 사장이 참석해 직접 서명했다.
이번 협약은 상호 협력을 통해 공정한 비즈니스 환경을 조성하고,국내 소비자의 GM 차량 접근성을 확대하는 것을 주요 목적으로 한다.
암참과 대한상의는 회원사들이 임원용·업무용 차량 브로셔에 GM 차량을 포함하도록 권장해 한국지GM으로부터 차량 조달 확대를 도모할 예정이다.한국GM은 암참·대한상의 회원사에게 차량 구매 시 경쟁력 있는 가격을 제공하고,적시 납차·고품질의 사후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암참은 또 캠페인의 일환으로,한국GM·대한상의와 긴밀히 협력해 GM 차량의 국내 임원용 및 업무용 차량 시장 진입과 확장을 저해하는 제도적 장벽을 해소하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제임스 김 대표이사는 "한국 내 소비자의 GM 차량 접근성을 높이고,한·미 양국간 산업 협력을 강화하는 데 실질적인 기반이 될 것"이라며 "한국GM의 지속적인 헌신과 국내 최대 외국인 직접투자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잘 보여주는 사례"라고 말했다.
최태원 회장은 인사말에서 "최근 한·미 양국 정부가 통상 협의를 활발히 진행 중인 만큼,지금은 한국의 대미 통상환경에서 불확실성을 해소할 수 있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실제 성과를 만드는 것은 기업의 역할인 만큼 이번 MOU는 민간이 주도하는 협력 모델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다.
헥터 비자레알 사장은 "이번 협약은 한국 시장에서 GM 차량 판매를 확대하기 위한 전략적인 방안"이라며 "공정한 비즈니스 환경을 조성하고 더 많은 고객에게 GM 차량을 판매·제공해 상업적 영향력을 강화하고자 한다.우리는 성과,파트너십,서비스 우수성을 통해 한국에서의 사업을 성장시키는 데 전념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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