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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가 5일 라인야후가 제출한 두번째‘정보 유출 문제 재발 방지 보고서’와 관련해 “(긍정적으로) 평가할 수 있다”는 입장을 내놨다.
교도통신과 마이니치신문 등 일본 언론은 이날 해당 보고서와 관련해 마쓰모토 다케아키 일본 총무상이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해 신속히 대응하고 있다는 것을 보고서에서 읽을 수 있다”며 “구체적인 대책 내용이 제시돼 있다는 점을 평가했다”고 전했다.마쓰모토 총무상은 또 “안전관리 조처 개선 계획이 착실하게 실행되고 있으며,바이킹 테라퓨틱스 주가안보 거버넌스 확보를 위한 노력이 진전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라인야후는 지난해 한국 네이버 클라우드를 통해 제3자의 부정한 접근이 있었고,바이킹 테라퓨틱스 주가개인정보 51만여 건이 유출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발표했다.이에 일본 총무성은 3월과 4월 두 차례에 걸쳐 라인야후를 상대로 보안 강화,바이킹 테라퓨틱스 주가네이버와의 자본관계 재검토 등을 요구하는 행정 지도를 내린 바 있다.라인야후 주식은 중간지주사 에이홀딩스가 약 65%를 보유하고 있는데,바이킹 테라퓨틱스 주가한국 기업 네이버와 일본 기업 소프트뱅크가 에이홀딩스에 각각 50%씩 지분을 출자해 경영권을 나눠 갖고 있다.이 때문에 두 차례 행정지도에서 자본관계를 재검토하라는 대목이 일본 정부가 라인야후의 경영권을 일본 기업에 강제로 넘기려는 의도라는 논란이 일었다.라인야후 쪽은 지난 1일 정부에 제출한 두번째 재발방지 보고서에서 “단기적인 자본이동은 어렵다”는 뜻을 전달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서도 마쓰모토 총무상은 “자본 관계 재검토 자체가 목적은 아니”라면서도 “이용자 보호를 위한 보안 거버넌스 확보 방안을 확실히 확인하고 싶다”고 밝혔다.또 그는 “앞으로도 이행 상황을 주시하겠다”고 강조했다.교도통신은 “라인야후 정보 유출 문제가 한국과 외교 문제로 발전하고 있다는 우려가 나오는 가운데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발언이 사태를 진정시키는 쪽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고 짚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