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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성남시 분당구 판교로에 있는 한국앤컴퍼니 본사 사옥 모습./사진제공=한국앤컴퍼니한국앤컴퍼니그룹의 사업형 지주회사 한국앤컴퍼니가 1분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전체 매출의 약 70%를 차지하는 배터리(납축전지) 사업이 성장한 것이 실적 상승을 견인했다. 
한국앤컴퍼니는 1분기 매출액 3887억원,kotra 해외취업지원영업이익 1269억원이라고 12일 공시했다.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1.5%,푸우 토토영업이익은 1.1% 각각 늘어난 수치다.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한 지난해에 이어 올 1분기도 성장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한국앤컴퍼니 전체 매출의 약 70%를 차지하는 배터리(납축전지) 사업의 1분기 매출이 지난해 1분기보다 188% 급증한 2702억원을 달성하며 전체 성장을 이끌었다.
특히 프리미엄 라인인 AGM 배터리의 1분기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 증가했다.북미 시장에서도 AGM 배터리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6% 늘었다.
한국앤컴퍼니는 올해 AGM 배터리의 생산 및 판매를 지속 확대하고 리튬이온 배터리 개발에도 나선다.또 국내 납축전지 업계 중 유일하게 보유하고 있는 미국 현지 생산 거점을 통해 글로벌 정세에 유연하게 대응할 방침이다.
한국앤컴퍼니는 미래 신성장 동력을 확보에도 나선다.지난 9일 설립한 기업 주도형 벤처캐피털(CVC) 한국앤컴퍼니벤처스를 통해 하이테크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한국(Hankook) 배터리는 타이어,m.2 슬롯자동차 열관리 시스템과 함께 그룹의 미래 성장 동력으로서 AGM 비중을 높여가며 사업을 더욱 확장해 나가겠다"며 "그룹의 미래 신성장 동력 발굴 등 지주사 본연의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