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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이번 대선에서 승리한 정부는 취임 직후부터 미국과의 관세 협상 체결이라는 큰 과제를 직면하게 됩니다.
그 준비차일까요,오바마카지노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측이 미국 백악관 고위 당국자들을 만났습니다.
이 후보 측은 한미동맹 의지를 거듭 강조했는데,당선인 신분도 아닌 후보 단계에서 백악관 인사와 만난 건 이례적이라는 평가가 나옵니다.
표선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는 외교에서도 실용을 앞세우며 한미동맹을 여러 번 강조해 왔습니다.
▶인터뷰 :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지난달 10일)
- "현실적으로 보면 우리가 한미동맹 매우 중요하고,또 한미일 협력관계도 매우 중요하죠."
오는 7월이면 미국과의 관세 협상 유예기간이 끝나는 만큼 차기 정부 최우선 과제로 통상문제가 꼽히는 가운데 이 후보 측이 미국 정부 인사와 전격 회동했습니다.
김현종 전 국가안보실 2차장은 '이 후보 외교안보보좌관' 자격으로 백악관 고위 당국자들과 만나 한미동맹 강화에 대한 이 후보 입장 등을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 김현종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외교안보보좌관
- "민주당 입장에서는 한미동맹은 굉장히 중요하고,무지개 토토 사이트특히 자동차 부품 관세에 대해서도 수용할 수 있는 수준에서 해결해야 된다…."
관세 협상에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 전달했는데,미 측으로부터 긍정적 답변을 받았다고도 덧붙였습니다.
미 정부 고위 인사가 대선을 앞두고 후보 측 인사를 만난 건 이례적입니다.
▶인터뷰 : 김현종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외교안보보좌관
- "빨리 일찍 만나서,서로 간에 그 생각이 유사하다는 것 이것을 서로 간에 그 컨펌한다는 것은 굉장히 중요한 절차라고 생각합니다."
김 전 차장은 주한미군 감축 등 민감한 이슈에 대해서는 말을 아끼면서도 "더불어민주당 측의 외교안보 정책을 자세히 설명했다"고 밝혔습니다.
MBN뉴스 표선우입니다.
영상편집 : 유수진
그래픽 : 전성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