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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LG CNS에 투자했던 맥쿼리자산운용 PE본부의 투자금 회수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이미 상장 과정에서 6000억원가량을 회수한 맥쿼리는 지금과 같은 주가가 유지될 경우 1조원 이상을 더 거둬들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1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LG CNS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1조2114억원,자물 카지노 프로모션영업이익 789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3.2%,144.3% 증가했다.1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이다.
LG CNS의 호실적은 인공지능(AI) 전환 사업의 성장세 덕분이다.LG CNS에 따르면 클라우드·AI 사업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0.1% 증가한 7174억원을 기록했다.전체 매출의 59% 수준이다.
1분기 호실적을 바탕으로 상장 후 부진했던 주가 흐름도 반전된 모습이다. LG CNS는 올해 2월 코스피에 입성했다.상반기 IPO 기대주로 꼽히며 투자자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았고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경쟁률 114대 1을 기록,토토 사이트 직원 썰공모가를 희망밴드의 최상단인 6만1900원으로 확정지었다.공모가 기준 LG CNS의 몸값은 5조9972억원이다.
다만 상장 후 주가는 하향세를 이어갔다.상장 첫날부터 공모가 대비 9.9% 하락한 5만5800원에 장을 마쳤다.상장 후 한 달이 지난 3월5일에는 장중 4만6500원까지 주가가 하락하기도 했다.공모가 대비 24.9% 떨어진 수준이다.
지난달 28일 1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한 후로 주가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이날 종가는 5만6100원으로 최저가와 비교하면 20.7% 상승했다.
LG CNS의 주가 상승으로 FI인 맥쿼리도 투자금 회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맥쿼리는 투자목적회사(SPC)인 크리스탈코리아 유한회사를 통해 2020년 LG로부터 LG CNS 지분 35%(3051만9074주)를 1조19억원에 매입했다.주당 3만2828원에 매입한 셈이다.맥쿼리는 LG CNS 지분 매입에 맥쿼리코리아오퍼튜니티즈 사모투자합자회사 제5호(MKOF5)를 활용했다.
맥쿼리는 올초 LG CNS가 상장할 때 보유 중인 968만8595주를 구주 매출로 내놨다.공모가를 적용하면 5997억원을 회수했다.맥쿼리는 LG CNS 잔여 지분 21.5%(2083만479주)에 대해 자발적으로 보호예수 6개월을 설정했다.이에 올해 8월 초에 보호예수가 해제된다.이날 종가를 적용하면 맥쿼리가 보유한 LG CNS의 지분가치는 1조1686억원이다.
추가적인 주가 상승을 기대해도 좋은 상황이다.증권가도 LG CNS의 목표주가를 높이고 있다.지난달 말 미래에셋증권은 LG CNS의 목표주가를 기존 6만8000원에서 7만원으로 상향했다.그러면서 올해 LG CNS가 매출액 6조4580억원,영업이익 574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전년 대비 각각 7.9%,레드 불 토토11.0% 증가한 수준이다.
김수진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비계열사 고객사인 금융권과 엔터프라이즈에서 GenAI 프로젝트 매출 인식이 본격화되기 시작했고 국내에 건설 중인 데이터센터가 완성되면서 운영 사업자로서 진행률 인식 규모가 커졌다"며 "국내외 공공 인프라 사업도 이어지고 있고 이런 추세는 2분기에도 지속되고 매출화 가시성이 커지는 하반기에도 계속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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