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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2일 우리금융의 동양·ABL생명에 대한 자회사 편입 승인이 결정된 직후 "두 보험사 자회사 편입 승인은 끝이 아닌 시작"이라고 말했다.
임 회장은 이날 머니투데이와의 통화에서 "금융당국의 승인조건을 이행해야 하는 만큼 아직 끝난게 아니다"라며 "저희가 최종 마무리까지 잘해서 두 보험사를 잘 운영하겠다"고 했다.
아울러 임 회장은 그룹 임직원들에게도 인수가 완료될 때까지 빈틈없이 준비해달라고 당부했다.임 회장은 이날 임직원에게 보낸 서한에서 "아직 최종 마무리까지는 긴장의 끈을 놓아선 안 된다"라며 "그룹사 모두 그간 준비해온 여러 과제들을 차질 없이 마무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자회사 편입 이후 협업 체계가 본격적으로 가동될 수 있도록 미리 빈틈없이 준비해주길 바란다"며 "이번 결정은 내부통제,카지노 망하는 이유재무구조 등 우리금융의 혁신을 전제로 한 조건부 승인인 만큼 인수 이후에도 이를 철저히 이행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금융위원회는 이날 제8차 금융위 정례회의에서 우리금융의 동양·ABL생명에 대한 자회사 편입을 승인했다.이에 따라 우리금융은 동양·ABL생명 인수를 품고 보험사업에 진출할 수 있게 됐다.우리금융은 보험사 인수 승인의 '조건'을 충족하기 위해 자본비율 제고,신화 월드 카지노보험사 자본 확충,행운의 땅 슬롯 프로모션내부통제 강화 등을 이행하기로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