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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촬영 안되고,마작 게임AI 기능에 주로 쓰일 듯[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애플이 카메라 기능이 탑재된 에어팟과 애플워치를 개발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맥루머스) 9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애플은 카메라가 장착된 에어팟의 코드명‘글레니(Glennie)’칩과 카메라 탑재 애플워치 코드명‘네비스(Nevis)’칩을 개발했고 2027년까지 출시할 계획이다. 
작년 애플 애널리스트 궈밍치는 애플이 비전 프로와 향후 기기에서 향상된 공간 오디오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에어팟에 적외선 카메라를 통합 하고자 한다고 밝혔다.또한,이 카메라는 손 움직임을 감지하여 공중 제스처 컨트롤을 지원할 가능성도 있다.마크거먼 블룸버그 기자는 “애플이 AI에 데이터를 제공하는 카메라를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애플워치의 경우 향후 출시될 모델에는 화면 영역에 카메라가 탑재될 가능성이 있으며,애플워치 울트라의 경우 디지털 크라운 근처에 카메라가 탑재될 가능성이 있다.이 카메라는 비주얼 인텔리전스 기능을 활성화해 사용자에게 주변 환경 정보와 더욱 맞춤화된 길 안내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애플워치와 에어팟에 탑재될 카메라는 사진 촬영이나 페이스타임 등에 사용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대신 기기 내 AI기능을 위한 시각 데이터에 주로 쓰일 것으로 추정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