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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검사의 모해위증교사 의혹을 수사 중인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국정농단 사건 증인이었던 장시호 씨를 소환조사했습니다.
공수처 수사2부는 지난 24일 장 씨를 참고인으로 불러 특검 당시 허위 증언 연습과 1심 구형 관련 거래 등이 있었는지 조사했습니다.
장 씨는 공수처에 위증 대본은 없었다며 모든 의혹이 사실이 아니라고 진술했습니다."증언 연습은 검사가 시킨 게 아니고 변호인이 내용을 알아야 한다고 조언 한 것"이라 답변한 겁니다.
더불어민주당은 당시 국정농단 특검에 참여했던 김모 검사가 장시호 씨에게 위증을 시켠 의혹이 있다며 탄핵소추를 검토중입니다.장 씨의 진술은 정 반대인 겁니다.
장 씨의 변호인은 채널A에 "특검 당시 내가 장시호에게 본인 진술 형사 기록을 줬고 숙지하라라고 했던 게 전부"라고 설명했습니다.증언 대본이 있던 게 아니라 장 씨가 본인의 형사 조서를 봤을 뿐이란 겁니다.
장 씨는 특검 조사 당시 열람한 조서에 붙였던 자필 메모도 공수처에 증거로 제출했습니다.메모에는 '변호인이 내용을 잘 숙지하라고 했다'는 취지의 자필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위증교사 의혹은 지난달 일부 인터넷 언론과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장 씨와 지인 간 녹취가 틀어지며 불거졌습니다.문제의 녹취록엔 2017년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재판을 앞두고 "페이퍼를 주고 외우라고 시켰다"는 장 씨 발언이 담겼습니다.
장 씨는 공수처에 김 검사와의 통화 녹취와 문자도 제출했습니다.과거 김 검사가 장 씨에게 "호칭 똑바로 부르라"고 화를 내자 이후 장 씨가 "부장님"으로 바꿔 부른 대화 내용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은 김 검사에 대해 모해위증교사 의혹으로 검사탄핵을 논의 중입니다.이재명 대표는 지난달 "탄핵 해야 되고 형사 처벌 해야 될 중범죄"라고 비판했습니다.김 검사는 "21년 검사 인생을 모두 걸고 피를 토하는 심정"이라며 악의적 음해라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