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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 기피·1인 가구 증가 현상에 '월세 전환' 속도
1분기 전국 오피스텔 월세 상승률 0.49%…3년 6개월만 최대
월세 시세 오르는데 매매가는 하락?…수익률 '착시' 주의
"실질수익 기대보다 낮을 수도…상품성 꼼꼼히 따져야"[이데일리 이배운 기자] 오피스텔 임대수익률이 꾸준히 오르면서 부동산 시장 침체 속 대안 투자처로 주목받고 있다‘전세의 월세화’와 1인 가구 임차 수요에 힘입어 월세 시장은 당분간 강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이나,표면상 수익률만 보고‘묻지마 투자’에 나서는 것은 금물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8일 이데일리가 찾은 서울 관악구 신림동의 한 공인중개사무소 앞,광고판에는 오피스텔 월세 매물이 줄줄이 붙어 있었지만,전세 매물은 10개 중 1개도 되지 않았다.5~6평 원룸은 월세 60만원대,12평 내외 1.5룸은 100만원을 넘는 수준에 거래되고 있었다.일정한 수입이 없는 대학생,사회 초년생에게는 부담스러운 금액인데도 새 주인을 금방 찾는다는 게 현장 중개사들의 전언이다.
신림동 A 공인중개관계자는 “전세사기 사태 이후 부모나 학생 모두 전세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면서,안심하고 계약할 수 있는 월세를 선호하는 분위기가 강하다”며 “요즘 청년들은 평수가 좀 좁더라도 깔끔하고 안전한 신축을 선호한다,상태가 좋은 물건은 한 번 보고 곧바로 계약하기도 한다”고 덧붙였다.
IT·스타트업 기업 밀집 지역인 가산동도 사정은 비슷하다.가산동 B 공인중개관계자는 “젊은 직장인에게 인근 구로,광명의 신축 아파트는 너무 비싸고,스포츠 토토 생중계전세는 대출이자 부담 때문에 대부분 월세를 찾는다”며 “공실도 거의 나오지 않아 임대인들도 월세를 올리면 올렸지,낮추려 하지는 않는다”고 귀띔했다.
이 같은 흐름은 서울에 국한되지 않는다.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2025년 1분기 오피스텔 가격동향조사’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전국 오피스텔 월세는 전 분기 대비 0.49% 상승해 2021년 3분기 이후 3년 6개월 만에 가장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다.수도권은 0.56% 올라 오름폭이 확대됐고,지방도 -0.02%에서 0.20%로 반등했다.임대수익률도 상승세다.올해 1분기 전국 오피스텔 평균 수익률은 5.51%,수도권은 5.4%,지방은 5.93%를 기록했다.대전(7.83%),토토 경우의 수광주(6.46%),세종(6.4%) 등 일부 지역은 6%를 훌쩍 넘겼다.
다만 전문가들은 이러한 수치만 보고 섣불리 투자에 나서는 것은 위험하다고 강조한다.공실 발생,환금성,토토 인증번호세금 구조까지 고려한 수익률 판단이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박원갑 KB국민은행 수석전문위원은 “오피스텔은 월세 수익이 들어온다 해도 되팔 때 시세 차익을 기대하기 어렵고,매매 자체가 잘 이뤄지지 않는다”며 “향후 금리가 인하되면 전세 수요가 살아나면서 월세 수익률이 떨어질 가능성도 있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임대수익률 상승을 실제 수익 상승으로 단정할 수 없다는 지적도 나온다.KB부동산 월간 통계에 따르면,오즈 토토 사이트 히 츠벳전국 오피스텔 매매가격은 2022년 10월부터 지난 4월까지 18개월 연속 하락했다.임대수익률은 연간 임대 수입을 매매 가격으로 나눠 계산하기 때문에 매매 가격이 낮아진 것만으로도 임대수익률이 높아진 것처럼 보일 수 있다.
특히 비인기 입지나 노후한 오피스텔은 경쟁력이 떨어지고 공실 위험도 높아 주의가 필요하다.박 수석전문위원은 “오피스텔 수익률은 세입자가 있을 때 기준으로 산정되기 때문에,공실이 발생하면 수익률도 낮아진다”면서 “오피스텔은 일반 주택에 비해 취득세·재산세 등 세금 구조가 복잡하고,다주택자로 분류될 가능성도 있어 부담이 커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오피스텔은 관리비가 높은 편이고 노후화되면 수리비 부담도 커져 실질 수익은 기대보다 더욱 낮을 수 있다”며 “수익률 상승만을 보고 매입하기보다는 실제 상품성과 공실률을 꼼꼼히 따져본 뒤 투자해야한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