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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가입 막고 기존 가입자 유심 교체 나서
번호 이동 위약금 면제는 신중[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SK텔레콤 해킹 사태로 114만 명이 유심 교체를 완료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SKT는 오후 6시 기준 6만 명의 가입자가 유심을 교체했으며 누적으로는 114만 명에 달한다고 밝혔다. 
SKT는 해킹 사태 이후 적극적으로 유심 교체에 나서고 있는 상황이다.지난 5일부터 전국 2600여개 대리점과 온라인 채널의 신규가입도 막고 판매점을 통한 가입만 가능하게 하며 가입자들의 유심 교체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다만 약정 할인 기간이 남은 상태에서 타 통신사로 옮기는 이용자에게 해지 위약금을 면제하는 것에 대해서는 신중한 입장을 전했다.
이날 정치권 등에 따르면 SKT 관계자들은 국회에서 의원들을 만나‘위약금 면제 해지 관련 드리는 말씀’이란 제목의 설명 자료를 배포했다.자료에는 “위약금은 개별 고객과 약정에 따른 것”이라는 입장이 담겼다.
만약 정치권의 요구대로 번호이동 고객의 위약금이 면제된다면 대대적인 가입자 이탈이 예상되는 상황이다.
자료에서 SKT는 “빠른 사태 수습을 위해 비상경영 체제로 돌입했고,카지노 홀덤 룰이용자 보호를 위해 필요한 조치를 순차적으로 시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위약금 면제 해지 관련 의견’에서는 “회복이 어려운 수준의 손실이 불가피하다”라고 우려했다.
대규모 고객 이탈은 회사의 존립 기반까지 무너뜨릴 우려가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정원석 신영증권 연구원은 “6월까지 신규 가입자 유치가 제한된다고 가정하면 5월에는 일평균 1만5000명,6월에는 5000명이 이탈해 연간 실적 감소분이 1500억원으로 추정된다”며 “일회성 유심교체 비용은 1000명이 교체한다고 가정할 경우 400억원으로 추정된다”라고 분석했다.이어 “가입자 이탈 규모가 확대되거나,바카라 먹튀 사이트 베스트 온라인 카지노추천신규 가입자 유치 제한 조치가 지속될 수 있다는 점은 리스크 요인”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