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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이 실물 유심 교체 없이 유심 일부 정보를 변경하는 '유심 포맷' 솔루션을 도입한다.교체용 유심 재고 부족에 따른 결정으로,솔루션 도입은 내일(12일)부터 이뤄진다.
SK텔레콤은 "해당 정보가 변경되면 기존에 유출된 유심 정보로 복제를 시도하더라도 시스템 접속이 차단된다"며 "실물 유심 교체와 동등한 보안 효과를 제공할 수 있는데다 편의성도 높다"고 밝혔다.
유심 재설정 솔루션을 이용하면 변경하는 정보 외에 다른 사용자 저장 정보는 유지할 수 있다.실물 유심 교체와 달리 금융인증서나 교통카드 등록 정보,연락처 등을 재설정할 필요가 없다.은행,증권사 등 금융기관 신규 인증도 불필요하다.
다만,온라인 주류 판매 사이트기존 유심 교체와 마찬가지로 우선 유심 교체 문자를 받고 T월드 매장을 방문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유심 재설정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유심 재설정’고객이 향후 실물 유심으로 교체를 원할 경우 전국 T월드 매장에서1회 무료로 교체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유심 재설정’은 실물 유심 교체와 동등한 보안 효과와 유심 교체 대비 더나은 편의성을 보유하고 있어 고객들은 각자 상황에 맞춰 두가지 중 하나를 선택,이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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