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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에 대한 대법원 선고 이후 법원 안팎에서 논란이 일자,전국 법관 대표들이 임시회의를 열기로 했습니다.
구체적 일정과 안건은 논의 중입니다.
송정훈 기자입니다.
◀ 리포트▶
전국 각급 법원의 대표자들이 모인 전국법관대표회의가 임시회의를 열기로 했습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상고심 선고를 둘러싸고 법원 안팎에서 논란이 일면서 회의 개최 필요성이 제기된 겁니다.
전국법관대표회의는 "구성원 5분의 1 이상이 법원의 정치적 중립에 대한 의심과 사법에 대한 신뢰 훼손 문제에 대해 전국법관대표회의에서 논의하고 입장을 정리할 필요가 있다는 이유로 임시회의 소집을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전국법관대표회의 규칙을 보면 법관 대표 5분의 1 이상의 요청이 있으면 의장은 임시회의를 지체없이 소집해야 합니다.
아직 구체적인 회의 일정과 안건은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전국법관대표회의 측은 "일정과 장소,안건에 대해서는 추후 관련 절차를 거쳐 구체화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임시회의 소집은 한 법관 대표의 제안으로 시작돼,병적 도박자의 단도박에 영향을 미치는 심리적 요인SNS 단체대화방에서 찬반 투표를 진행했습니다.
대화방에서는 이재명 후보의 대법원 상고심 선고가 전례없이 초고속으로 진행된 데 대해 입장을 표명해야 한다,시저스 슬롯 프로모션 코드사법부의 신뢰 회복을 위한 방안을 논의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습니다.
판사들이 정치적 중립과 공정성을 준수하겠다는 입장을 밝혀야 하지 않겠냐는 의견도 나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치권력이 사법부에 지나치게 간섭하는 것 아니냐,사법부의 독립성을 보장할 방안에 대해 논의하자는 의견도 나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법농단 사태를 계기로 지난 2018년 상설화된 전국법관대표회의는 각급 법원에서 선출된 대표 판사들이 모여 사법행정과 법관 독립에 관해 의견을 표명하거나 건의해 왔습니다.
지난 1월 서울서부지법 폭동 사태 직후 소집된 임시회의에서는 "헌법 질서의 근간을 훼손하는 행위로 결코 용인될 수 없다"는 입장을 냈습니다.
MBC뉴스 송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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