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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달 서울 압구정에서는 아파트 한 채가 무려 10０억원이 넘는 가격에 거래됐습니다．
부동산 시장 안정화를 위한 토지거래허가구역 확대가 오히려 집값을 더 자극하고 있다는 우려가 나오는데요.
최나리 기자,압구정 아파트 가격이 더 올랐네요？
[기자]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달 23일 압구정 현대 2차 한강변 동의 전용면적 198.4㎡가 105억 원에 거래됐습니다.
토지거래허가구역 확대 전 같은 동,신규슬롯사이트 ios같은 평형이 90억 원 초중반대에서 거래됐던 것과 비교하면 짧은 기간에 10억 원이 넘게 올랐습니다.
주변의 다른 평형들도 역시 10억 가량씩 오르면서 최고가를 갈아치웠습니다.
토지거래허가구역 확대 지정 전후 40일 동안 비교해 보면 강남 3구와 용산구 아파트 매매 거래건수는 약４천 건에서 158건으로 떨어졌는데요.
전체 거래 중 60건,카지노안전사이트 산타카지노메이저 대략 10곳 중 ４곳은 신고가를 기록했습니다.
이 가운데 절반인 30건이 강남구에서 나왔습니다.
압구정은 여의도,토토로 먼지목동,네온 사인 만들기 사이트성수동과 함께 계속해서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남아 있는 곳인데요.
압구정의 경우 22건의 거래 중 절반 이상인 14건이 신고가였습니다.
[앵커]
다른 지역들은 어떤가요？
[기자]
토지거래허가구역에서 해제됐다가 재지정된 강남구 대치동에서도 신고가 기록이 이어졌습니다.
거래 17건 중 7건이 신고가였는데,대치동 한보미도맨션 2차 190㎡는 60억 원,개포우성 1차 127㎡는 50억 5천만 원에 거래됐습니다.
은마아파트에서도 76㎡가 신고가인 31억 4천만 원에 거래됐습니다.
강남구 개포동에서 이뤄진 거래는 4건의 거래는 모두 신고가였습니다.
송파구에서는 재건축 단지인 잠실주공 5단지는 82.6㎡가 40억 7천500만 원에 거래돼 처음 40억 원을 돌파했습니다.
용산구에서는 한가람(59㎡·19억 9천만 원),한강대우(60㎡·20억 3천700만 원) 등 리모델링을 추진하는 한강변 아파트 위주로 신고가 거래가 잇따랐습니다.
시장은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지역이 오히려 '시간이 지나도 확실한 입지'라는 인식을 부추기고 가격 상승 기대감을 자극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는데요.
서울의 우수한 입지 위주로의 매수가 몰리면서 부동산 시장의 양극화가 심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SBS Biz 최나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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