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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체별 방송사업매출 현황.과기정통부 제공 지난해 방송 사업매출이 10년만에 처음으로 감소했다.특히 지상파는 전년 대비 10.2%로 가장 큰 폭으로 감소했고,홈쇼핑PP와 일반PP,프리미어리그 경기 라이브CP 모두 줄었다.인터넷TV(IPTV)만 유일하게 매출이 증가세를 보이며 선방했다. 
19일 방송통신위원회는 지상파,유료방송,PP 등 361개 방송사업자의 '2023 회계연도 방송사업자 재산상황'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지난해 전체 방송사업매출은 전년 대비 4.7% 감소한 18조9734억원으로 집계됐다.10년만에 처음으로 줄었다.사업자 군별로는 IPTV를 제외하고 모두 감소했다.특히 지상파는 같은 기간 가장 큰 폭인 4242억원 감소한 3조7309억원,PP는 5181억원 감소한 7조1087억원,위성은 138억원 감소한 4920억원,CP는 250억원 감소한 8980억원,SO는 702억원 감소한 1조7335억원으로 집계됐다.IPTV만 유일하게 선방해 같은 기간 1127억원 증가한 5조72억원으로 집계됐다.
방송사업매출 점유율은 2022년 대비 홈쇼핑PP(18.6%→18.4%) 및 지상파(20.9%→19.7%),일반PP(19.7%→19.1%)는 감소했다.IPTV(24.6%→26.4%)는 증가,프리미어리그 경기 라이브SO는 9.1%에서 변동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방송광고매출은 전년 대비 5847억원(19%) 감소한 2조4983억원으로 집계됐다.이는 지난 10년간의 방송광고매출 중 가장 낮은 수치다.프로그램 판매매출은 2022년도까지 증가 추세였지만,프리미어리그 경기 라이브지난해에는 520억원(2.5%) 감소해 2조457억원으로 집계됐다.매체별 광고시장에서 지상파의 점유율은 37.1%로 2014년 57.4%에 비해 크게 줄었고,PP의 점유율은 같은 기간 37.1%에서 54.4%로 늘었다.
방송사업자 주요 수익원별 매출액 집계 결과,수신료,재송신매출,프로그램제공매출,홈쇼핑송출수수료는 증가한 반면,광고,협찬,프로그램판매 등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지상파,PP 등 콘텐츠 제작주체가 프로그램 단위로 판매(VOD,프리미어리그 경기 라이브OTT사업자 등에 제공)하는 매출 규모는 2022년에는 증가한 반면,지난해에는 520억원(2.5%) 감소해 2조457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홈쇼핑PP의 방송사업매출은 전년 대비 2180억원(5.9%) 감소한 3조4933억원이다.TV홈쇼핑의 방송사업매출은 1708억원(5.9%) 감소한 2조7290억원이다.데이터홈쇼핑의 방송사업매출은 472억원(5.8%) 감소한 7643억원이다.
홈쇼핑PP가 유료방송사업자에 지출한 송출수수료는 460억원(1.9%) 증가한 2조 4561억원이다.이 중 IPTV가 받은 송출수수료는 같은 기간 4.1% 늘었지만,SO가 받은 송출수수료는 3.2%,위성사업자가 받은 송출수수료는 1.3% 줄었다.
반면,프리미어리그 경기 라이브지난해 프로그램제작비는 전년 대비 390억원(0.7%) 증가했다.이같은 비용 증가로 인해 전체 방송사업자의 영업이익은 2022년 대비 8177억원(21.4%) 감소한 3조5억원으로 집계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