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로 상하좌우 90도 회전이 가능한 다관절 복강경 수술기구를 상용화한 리브스메드가 코스닥 상장예비심사 청구에 나섰다.상장 주관사는 삼성증권과 미래에셋증권이다.
리브스메드는 2011년 설립된 국내 의료기기업체로,다관절 복강경 수술 기구 '아티센셜'을 선보인바 있다.
기존 복강경 수술기구는 젓가락 끝에 집게가 달려있는 형식으로 움직임이 제한적이었다.그러나 리브스메드의 아티센셜은 90도로 꺾이는 관절이 있어 극한의 정밀 동작 실현이 가능하다.로봇 방식에서만 가능했던 다관절 성능을 핸드헬드 기구로 구현한 것은 전 세계에서 유일하다.
업체 측은 "더욱이 집게가 상하좌우 전 방향으로 꺾이는 90도 다관절 기술은 수술로봇으로도 구현하지 못했던 방식"이라며 "이는 리브스메드의 독자적 기술로 전세계서 특허로 보호받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