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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건진법사' 전성배 씨 집에서 압수한 5천만 원 신권의 행방을 밝혀내기 위해 최근 한국은행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조국혁신당 차규근 의원실이 한국은행에서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서울남부지방검찰청은 지난달 25일 한국은행을 찾아 전 씨 집에서 발견된 현금 다발에 적힌 정보의 의미와 지급처 등을 물었습니다.
한국은행은 이 같은 돈뭉치를 '사용권'이라고 부르며,렘 슬롯금융기관 등을 통해 수납한 화폐 중 검수를 거쳐 통용에 적합하다고 판정해 포장한 화폐라고 설명했습니다.
해당 사용권 비닐에는 기기번호와 담당자,검수 날짜 등이 적힌 스티커가 붙어 있는데,한국은행은 강남본부에서 검수하고 포장한 것으로 확인되지만 언제,맥문철 도박어느 금융기관으로 지급됐는지는 알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검찰은 지난해 전 씨의 자택 압수수색 과정에서 밀봉된 5천만 원가량의 사용권을 확보했는데,이 현금다발에는 윤 전 대통령 취임식 3일 뒤인 2022년 5월 13일이라는 날짜가 찍혀 있었습니다.
기자 | 임예진
제작 | 이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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