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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프로게이머‘페이커’이상혁 세리머니를 따라 한 모습을 유세 사진으로 사용하자,이상혁 소속팀인 T1 측이 “페이커 선수는 어떠한 정치적 입장이나 캠페인과도 무관하다”고 밝혔다.
T1은 6일 공식 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최근 일부 정치 관련 콘텐츠에 페이커 선수를 상징하는 이미지와 문구가 사용된 사례가 확인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T1은 “페이커 선수의 이미지나 관련 표현이 특정 정치적 의미로 해석돼 오해를 불러일으키지 않기를 바란다”고 했다.이어 “이런 사례와 관련해 게시글 삭제 등의 조치를 취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며 “선수에게 어떠한 피해도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앞서 김 후보 캠프는 전날 김 후보가 공식 유세 프로필 사진 촬영을 진행했다며 이상혁의‘쉿’세리머니를 패러디한 사진을 공개했다.검지손가락을 입술에 대는 쉿 포즈는 이상혁이 경기 후 인터뷰나 포토타임에서 자주 선보이는 시그니처 포즈로,상대 팀 등의 비판을 말없이 응수하는 상징으로 해석된다.
이와 관련해 캠프 측은 “최근 젊은 층 사이에서 유행하는‘마무리 선언’밈을 차용했다”며 “이번 촬영은 단순한 사진을 넘어,시대정신과 세대감각을 아우르는 상징적 행보”라고 페이커를 패러디한 이유를 설명했다.
김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도 “내가 책임질게,삼성동 토토끝나!끝나!”라는 문구와 함께 스튜디오에서 이상혁 사인 밑에 자신의 사인을 기록한 사진을 올렸다.해시태그로‘페이커’를 덧붙이기도 했다.“내가 책임질게,4목 빙고게임끝나!끝나!”는 과거 이상혁이 경기 중 팀원들을 독려하며 한 말로,e스포츠 팬들 사이에선 페이커의 상징적인 멘트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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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 체인 과 빅 데이터 - 2025년 실시간 업데이트：대화 나누는 김기현-김정재 의원뉴스 기사[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김기현-김정재 국민의힘 의원이 2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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