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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석환 교육차관 "늘봄 행정 전문인력 체계 이미 마련"
"늘봄학교,월드컵 최종예선 일본반응초등학교부터 사교육 해소할 수 있는 출발"
(서울=뉴스1) 장성희 기자 = 오석환 교육부 차관은 14일 "4급(감염병)으로 일상화된 코로나19에 부합하는 방식으로 정규수업과 늘봄학교 운영체계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오 차관은 2학기 초등 늘봄학교 전면 도입을 앞두고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준비 상황을 발표하면서 "코로나19 창궐 우려에 내부적으로 준비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늘봄 전담인력 배치 상황에 대해서는 "지역이나 학교에 다소 차이가 있어 (인력 배치) 시기가 늦춰지기도 한다"며 "학교 늘봄 행정 전담은 전문인력이 실질적으로 담당하도록 체계가 마련돼 있다"고 했다.
오 차관은 "(늘봄학교가) 초등학교부터 사교육을 근본적으로 해소할 수 있는 출발이라 생각한다"며 "아이들의 소질과 적성에 맞도록 교육·놀이활동 체계를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오 차관과의 일문일답.
-코로나19가 재유행하고 있다.확진 시 늘봄학교 참여는 어떻게 되나.
▶코로나19 창궐 우려가 있어 내부적으로 준비 중이며 대응책이 마련되는 대로 설명하겠다.다만 준비되지 않았던 코로나 (팬데믹) 시기와 달리 4급(감염병)으로 일상화된 코로나에 부합하는 방식으로 정규수업과 늘봄학교 운영체계를 마련하겠다.
-교원단체 등에서 늘봄 전담 인력 배치가 원만하지 않다는 지적이 나온다.
▶1학기에 기간제 교사와 늘봄 실무자를 배치했다.2학기에 필요한 행정 전담 인력은 이미 학교에 배치됐다.지역이나 학교 간 다소 차이가 있어 시기가 늦춰지는 부분이 있으나 전체 체계 내에서 학교 늘봄 행정은 전문인력이 실질적으로 (업무를) 담당하도록 체계가 마련돼 있다.
-근무자가 그만두는 등 현장에서 인력 수급에 대한 어려움도 나오는데.
▶지원체계를 마련했으며 학교당 1.4명 정도 전담 인력을 배치할 수 있는 준비가 됐다.학교·지역별 특성 따라 채용한 분들이 그만두거나 채용 어려움 겪기도 한다.교육청별로 어려움이 예상되는 지역에 대해 현장점검을 실시했고 문제 해소를 위한 상담도 진행했다.교육지원청이 개별 학교·지역의 어려움에 대해 준비 중이며 교육부도 노력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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