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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만 개 월렛에서 매입된 '오피셜 트럼프' 소액 거래 대부분 손실
오피셜 트럼프 매입한 단 58개 월렛 총 수익은 11억 달러
멜라니아 여사 밈코인에서도 비슷한 상황 발생
【실리콘밸리=홍창기 특파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을 앞두고 올해 1월에 발행된 가상자산 트럼프 밈 코인인 '오피셜 트럼프'가 내부자 거래 논란에 휩싸였다.200만개 이상의 월렛에서 오피셜 트럼프가 매수됐지만 소액 투자자 대부분이 손실을 보면서다.
6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분석 업체 체이널리시스에 따르면 200만 개의 월렛에서 오피셜 트럼프가 구매됐지만 1000만 달러 이상의 수익을 올린 월렛은 단 58개였다.그리고 이 58개 월렛이 오피셜 트럼프 발행 후 올린 총 수익은 무려 11억 달러에 이른다.
반대로 76만 4000개의 월렛에서 손실이 났다.손실을 입은 월렛 대부분은 소액의 오피셜 트럼프를 보유하고 있었다.이 월렛의 소유자는 대부분의 개미 투자자들로 추정된다.
오피셜 트럼프 가격은 트럼프 대통령이 오피셜 트럼프 투자자 220명을 다음 달 22일 트럼프 내셔널 골프 클럽에 초대해 저녁 만찬을 하기로 하면서 가격이 요동쳤다.이 소식이 저해진 지난달 23일 이후 약 5만 4000 개의 지갑에서 오피셜 트럼프가 매수됐다.지난달 26일 오피셜 트럼프의 개당 가격은 16.01달러 까지 상승하면서 시가총액도 27억 달러까지 불어났다.하지만 이날 현재 가격은 개당 11.1 달러로 하락했고 시총 역시 21억 7000만 달러로 줄었다.
이같은 상황은 트럼프 대통령의 부인 멜라니아 트럼프가 발행한 '멜리니아 밈 코인'에서도 똑같이 반복됐다.지난 1월19일 '멜라니아 밈 코인' 발행된다는 공식 발표 2분 전에 약 24개의 월렛에서 260만 달러 상당의 멜라니아 밈 코인이 매수됐다.이 월렛들에서 멜라니아 밈 코인은 12시간 이내 매도돼 약 1억 달러의 수익을 올렸다.
현재 트럼프 밈 코인과 멜라니아 밈 코인들이 트럼프 대통령 일가가 지난해 9월 출범시킨 가상자산 플랫폼 '월드 리버티 파이낸셜'(WLF)에서 관리된다.월드 리버티 파이낸셜은 수익의 75%를 트럼프 일가에 송금중이다.이와 관련,체이널리시스는 "올해 1월 이후 3억 2400만 달러 이상의 거래 수수료가 트럼프와 멜라니아 밈코인 프로젝트 개발자 월렛으로 송금됐다"라고 밝혔다.
현재 미 의회는 트럼프 밈 코인과 관련된 월드 리버티 파이낸셜이 트럼프 대통령의 직접적인 이해충돌에 해당하는지 공식적으로 조사중이다.그렇지만 밈 코인은 미국 연방 법상 증권으로 간주되지 않아 개인 투자자 보호를 위한 정보 공개 및 내부 거래 관련 규정을 준수할 필요가 없는 한계가 있다.
민주당의 엘리자베스 워런 상원의원과 제이크 오친클로스 하원의원(매사추세츠주)은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와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토토배당률재무부,메이저 여행사 놀 검소정부윤리청(OGE) 등에 서한을 보내 트럼프와 멜라니아 밈 코인의 적절성을 조사해 달라고 촉구했다.이들은 서한에서 트럼프 대통령 부부의 밈 코인이 직위를 이용한 축재와 이해충돌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현재 오피셜 트럼프와 멜라니아 밈 코인은 총 공급량의 20%만 유통중이다.나머지 80%는 트럼프 일가가 관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