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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부동산 5월 첫째주 아파트 시장동향
'재건축' 양천구 0.27% 상승…강남 제쳐
세종 0.22% 올라…상승폭은 둔화 양상

[서울=뉴시스] KB부동산의 5월 첫째 주 아파트 시장 동향.(사진=KB부동산 제공) 2025.05.08.*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정진형 기자 = 5월 첫째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한 주 전보다 0.08% 오르며 15주 연속 상승했다.대통령집무실 이전 가능성이 제기되는 세종은 4주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9일 KB부동산의 5월 첫째 주 아파트 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 5일 기준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0.00%로 보합,수도권은 0.03% 올랐다.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 0.01% 소폭 반등한 것을 제외하면 3월부터 보합을 유지하고 있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08% 오르면서 15주째 상승했으나 상승폭은 지난주(0.15%)보다 소폭 줄었다.

지난달 강남3구와 용산구의 토지거래허가구역 확대 지정 이후 3월 24일 0.22%→3월 31일 0.17%→4월 7일 0.15%→4월 14일 0.14%→4월 21일 0.20%→4월 28일 0.15%→5월 5일 0.08%로 대체로 상승폭이 감소했다.

자치구별로 보면 양천구(0.27%),강남구(0.23%),서초구(0.23%),영등포구(0.18%),성동구(0.17%) 순으로 아파트 가격이 상승해 서울지역 상승을 주도했다.

전주 하락했던 강북구(0.00%),노원구(0.00%),도봉구(0.00%)는 보합으로 전환,서울 25개 자치구 중 하락을 기록한 자치구는 한 곳도 나오지 않았다.

KB부동산은 "양천구는 재건축 정비사업 추진이 탄력을 받으면서 토지거래허가구역 확대 재지정 이후에도 목동신시가지 아파트를 중심으로 상승세가 지속돼 집값이 강세를 보였다"고 분석했다.

경기도는 2주째 0.00% 보합을 유지했다.과천시(0.66%),성남시 분당구(0.08%),성남시(0.06%),용인시 수지구(0.06%),수원시 팔달구(0.05%) 등이 상승했고,안양시 만안구(-0.11%),이천시(-0.08%),고양시 일산서구(-0.08%),평택시(-0.07%) 등이 하락했다.

KB부동산은 "과천의 경우 재건축 기대감으로 호가는 상승하고 매물은 줄어든 가운데 재건축 및 신축 단지에서 신고가 경신 거래가 이어져 집값이 다시 강세"라며 "4월 둘째 주에 이어 서울 강남구(0.23%)를 앞지른 상승폭으로 이번주 전국 상승률 1위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인천은 전주 -0.01% 하락에서 0.00%로 4주째 이어지던 하락세를 멈추고 보합 전환했다.서구,중구,계양구,연수구,남동구는 보합(0.00%),성인 커뮤니티슬롯검증사이트미추홀구(-0.02%)와 동구(-0.03%)는 하락했고,상승은 부평구(0.02%)가 유일했다.

나머지 5개 광역시(0.00%)는 보합 전환했다.울산(0.02%)은 상승하고,부산(0.00%),라이브 바카라 게임광주(0.00%)는 보합권이다.대전(-0.01%),대구(-0.01%)는 하락했다.

세종(0.22%)은 4월 둘째 주 상승 전환한 이후 4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최근 한 달 간 추이를 살펴보면 전주(0.50%) 확대됐던 상승 폭은 다소 줄어들었다.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은 0.01%,수도권은 0.02% 상승했다.서울(0.01%),경기(0.02%)는 상승했고,인천(0.00%)은 보합 전환했다.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은 2월 첫째 주(조사기준 2월 3일) 보합 이후 13주 연속 상승했으나 그 폭은 둔화했다.서울 내에서는 서초구(0.08%),관악구(0.07%),중랑구(0.04%),은평구(0.04%),금천구(0.03%) 등이 상승했고,용산구(0.00%),강서구(0.00%),종로구(0.00%)는 보합권이며,송파구(-0.06%)는 하락했다.

KB부동산은 "송파구의 경우 봄 이사철이 지나면서 전세 거래가 한산해진 분위기"라며 "일부 단지에서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 시점에 전세를 끼고 거래한 매물에서 급전세가 나오면서 가격이 하락 흐름을 보여 전셋값이 약세"라고 밝혔다.

경기도는 구리시(0.22%),성남시 중원구(0.13%),용인시 처인구(0.10%),항아리 도박하남시(0.09%),안양시 동안구(0.09%) 등이 상승했고,평택시(-0.04%),이천시(-0.04%),광명시(-0.02%),파주시(-0.01%),수원시 권선구(-0.01%) 등은 하락했다.

5개 광역시(0.00%)의 전세가격은 울산(0.02%)은 상승하고,부산(0.00%),광주(0.00%)는 보합권이다.대전(-0.01%),대구(-0.01%)는 하락했다.

전국 매수우위지수는 31.2로 전주(30.4) 대비 0.8p 상승했다.기준점 100미만의 '매도자 많음' 비중이 높은 상황이 지속되고 있어 매수심리 위축은 여전한 분위기다.

서울 매수우위지수는 58.3으로 전주(55.3)보다 3p 올랐다.4월 둘째 주(조사기준 4월 14일)부터 4주째 소폭 상승하는 추세이나,100미만의‘매도자 많음’비중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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