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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에 대한 위증교사 혐의 항소심을 심리하는 서울고법 형사3부(재판장 이승한)가 20일로 예정돼있던 첫 공판 기일을 변경했다.
12일 재판부는 “피고인이 지난 주말 대선 후보로 등록함에 따라 사건의 공판기일을 추후지정으로 변경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이 후보에게 걸려 있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파기환송심과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 사건 1심을 포함한 형사재판이 모두 6·3 대선 이후 열리게 됐다.
앞서 선거법 위반 혐의 사기 파기환송심을 맡은 서울고법 형사7부(재판장 이재권)는 선거운동 기회 보장과 공정성을 이유로 오는 15일 예정됐던 첫 공판을 대선 후인 다음달 18일로 지정했다.
선거법 위반 혐의 사건 파기환송심을 맡은 서울고법 형사7부(이재권 부장판사)는 이 후보 측의 요청에 따라 오는 15일 예정됐던 첫 공판을 대선 이후인 6월 18일로 미뤘다.선거운동 기회 보장과 공정성 등을 이유로 들었다.대장동·위례·백현동·성남FC 사건을 심리 중인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도 13일과 27일 지정됐던 공판기일을 다음달 24일로 연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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