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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우유가 기업 회생절차를 밟고 있는 홈플러스에 2일부터 납품을 재개한다.납품을 중단한 지 43일 만이다.
2일 홈플러스는 "서울우유 상품은 이날부터 점포 별로 순차 입고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회생절차 개시 이후 발생한 상품 공급 이슈는 대부분 해소됐다"고 덧붙였다.
홈플러스는 지연됐던 협력사 상품 대금 지급도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다고도 했다.
이날 기준,2,노리터 먹튀675개 협력사 중 일부 대기업을 제외한 2,407개 업체(약 90%)에 대한 회생채권 지급을 마쳤다는 것이다.
6월부터는 대기업 협력사에 대해서도 분할 상환해 전액 지급한다는 계획이다.
홈플러스는 최근 영업 실적도 준수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3월 매출은 월 기준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던 지난해 3월과 유사한 수준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홈플러스 온라인은 지난달 21~27일 일주일 간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10% 증가했다.주말(25~27일) 기준으로는 26% 성장률을 보였다.
이달 황금 연휴 기간(1~7일)에는 신선식품,델리 등 필수 먹거리를 중심으로 '홈플 MEGA 골든 위크'를 개최한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납품,영업 채무 상환 등 모든 부분에서 회생절차가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며 "조속한 정상화를 이루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