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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아동병원협회는 백일해가 수도권,영남권,충청권을 중심으로 전국에 확산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15일 밝혔다.
협회가 지난 8-13일 전국 50개 아동병원을 대상으로 백일해 진료 현황을 분석한 결과 지난달 백일해 유행이 전국으로 확산했다.
특히 수도권,프로야구 이적영남권,충청권에서 백일해 발생이 급격히 늘어남에 따라 협회는 이들 지역에 대해‘백일해 비상 상태’라고 표현했다.
수도권은 6월 한 달간 조사 대상 병원의 7.7%에서 50명 이상의 환자가 나왔고,프로야구 이적영남권에서는 33.3%의 병원에 33명 이상,충청권은 20명 이상 환자가 방문한 병원이 22.2%나 됐다.
백일해는 보르데텔라균에 의해 발생하는 호흡기 감염병으로,프로야구 이적발작적으로 심한 기침을 보이는 게 특징이며 이름은 100일 동안 기침[해·咳]을 할 정도로 증상이 오래 간다는 데서 왔다.
백일해는‘흡’하는 소리,프로야구 이적발작,구토 등의 증상이 동반된 기침을 14일 이상 하는 것이 특징으로 기침이 심해서 얼굴이 빨개지고 눈이 충혈되며 기침 끝에 구토가 동반되고 끈끈한 점액성 가래가 나오기도 한다.
연령이 어릴수록 사망률이 높으며 전염력이 다른 소아 감염 질환보다 강해 환자는 항생제 치료 시작 후 5일 동안 호흡기 격리가 필요하며 항생제 치료를 하지 않은 경우에는 기침을 시작한 후 3주간 격리를 해야 한다.
전문가들은 학교나 유치원 등 집단생활을 하는 곳이나 환자와 밀접한 접촉이 불가피할 경우에는 연령,프로야구 이적예방 접종력,증상 발현 여부와 관계없이 예방적 항생제 사용을 포함한 선제적 대응을 통해 확산을 방지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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