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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형아트서울 2024 전경. 
[헤럴드경제=이정아 기자] 회화 중심인 국내 미술시장에서 조각과 부조,유리 등 입체 작품이 위주가 되는 아트페어‘조형아트서울(PLAS) 2025’이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 B홀에서 열린다.
올해로 10회로 맞는 조형아트서울은 국내 73개 갤러리,해외 6개국 13개 갤러리가 참여해 740여명의 작가 작품 3300여점을 선보인다.야외 조각공원에서 볼 수 있었던 웅장한 대형조각을 전시장에서 만날 수 있다는 점이 조형아트서울의 가장 큰 특징이다.참여 갤러리는 입체 작품을 반드시 1점 이상 전시해야 한다.
국내 참여 갤러리로는 청작화랑,금산갤러리,갤러리가이아,맥화랑,아트파크 등이 이름을 올렸다.해외 참여 갤러리로는 대만의 Der-Horng 갤러리,J.P.아트센터 등이 참여한다.
권치규의‘Resilience-성장기’(2025).[조형아트서울] 
올해 조형아트서울의 주제는‘새로운 여정’이다.주제전은 물론 김성복,아시안게임 여자 배구권치규,김기민,김지영,박찬걸,양태근,이영섭,최승애 등 8명의 작가들이 참여하는 대형조각 특별전에서도 이를 주제로 한 작업들이 선별됐다.출품 작품은 3000만원에서 1억원대 사이의 가격대로 기업이나 기관,공공기관 등이 소장하거나 설치할 수 있도록 공공 조형물 견본 작품으로 기획됐다.
올해는 10주년을 맞이해 10개 대학의 조소 전공 교수들로부터 추천받은 젊은 작가의 조각을 선보이는‘TEN X TEN’특별전도 열린다.강원대,국민대,단국대,동국대,바카라 ak부산대,성신여대,전남대,중앙대,충남대,홍익대 등에서 참여했다.작품 가격은 200만원 이하로 제한돼 부담 없이 조각을 소장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사이버상의 폭력에 대한 인식 제고를 촉구하는‘스톱!사이버-불링’전시에는 배우 하지원과 가수 권지안 등이 참여한다.
조형아트서울은 오는 7월 엑스포가 열리고 있는 일본 오사카에서 일본 아트페어인 스터디와 함께 아트페어를 열 계획이다.금산갤러리와 웅갤러리 등 40여개 한국 갤러리가 참가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