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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28일 서울 서초구의 한 회의공간에서 열린 더본코리아 주주총회에서 취재진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2025.03.28./사진=정병혁
더본코리아 백종원 대표가 최근 제기된 여러 논란에 대해 사과하고 가맹점 지원을 위한 대규모 대책을 내놓으며 "올해를 제2의 창업 원년으로 삼겠다"고 선언했다.

백 대표는 6일 공식 유튜브를 통해 발표한 사과문을 통해 "이제부터는 단 한 분의 점주님도 두고 갈 수 없다"는 각오를 밝히면서 가맹점을 위한 전폭적인 지원을 강조했다.

그는 가맹점주를 "더본코리아의 동반자이자 가족과 같은 분들이다"며 "이미 발표한 긴급 지원 대책과 별도로 브랜드별 추가 지원 방안을 시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본사의 수익을 가맹점주님들과 나눈다는 마음으로 다음 주중 대규모 지원 플랜을 가동하겠다"며 "가맹점이 성공해야 본사가 성공하고 그를 통해 주주님들께 좋은 성과를 드리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고 했다.

백 대표는 또 품질과 식품 안전,원클럽벳 주소축제 현장 위생 등 최근 제기된 모든 문제에 대해 근본적인 원인을 파악하고 개선 중이라고 설명하며 "2025년을 더본코리아가 완전히 새로워지는 제2의 창업 원년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백 대표는 이밖에 "경영에 집중하기 위해 현재 촬영 중인 프로그램을 제외한 모든 방송활동을 중단하겠다"며 "방송인이 아닌 기업인 백종원으로서 저의 모든 열정과 온 힘을 오롯이 더본코리아의 성장에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끝으로 "뼈를 깎는 각오로 조직을 쇄신하고 직원들과의 소통을 통해 기업 문화를 바꾸겠다"며 "처음 작은 가게 문을 열던 그날의 설렘과 상장 첫날의 책임감을 되새기면서 가맹점주와 주주,토토복권판매점 신청고객만 바라보고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겠다.해외 진출 및 기업 인수 관련 사항도 조속한 시일 내 직접 보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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