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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지난 6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국민의힘은 진짜 국민의 정당으로 재탄생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국민의힘과 후보가 어떤 방향으로 바뀌어야 한다고 보나.
“두 번이나 탄핵을 당한 당이다.보수는 우리 국민의 25%가 채 안 된다.종전과 같은 보수 결집,자꾸 이런 얘기만 할 게 아니라 진짜 국민의 정당으로 재탄생하는 모습을 보여 주지 않으면 힘들다고 본다.모든 국민을 포괄할 수 있는 비전을 보여 줘야 한다.”
-2020년 미래통합당이 총선에 참패한 뒤 비상대책위원장을 맡으셨을 때 당명을 국민의힘으로 바꾸고,워프레임 센티널 슬롯광주 국립 5·18민주묘지를 찾아‘무릎사죄’를 하는 등 당의 변화와 쇄신을 주도하셨는데.
“2022년 윤석열 대통령이 당선되고 나서 당이 다시 (2017년 대선에 참패한) 자유한국당으로 돌아갔다.대통령은 임기 끝나고 갈 사람이다.당은 지속가능한 당이 돼야 한다.사람 없다고 윤석열을 영입하더니,테라 토토이번에도 한덕수를 어떻게 해본다고….정당이라는 게 뭔지 모르는 사람들이 정당을 하고 있는 것이다.”
-국민의힘은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하나.
“당을 완전히 바꿔야 한다.보수가 세 번 망했다.김영삼 전 대통령 때 IMF 사태로,박근혜 전 대통령에 윤 전 대통령까지 탄핵을 당하면서 무너졌다.누가 지도자가 돼 어떻게 바꿀 것인지에 달려 있다.”
-변화와 쇄신은 어떤 방향으로 이뤄져야 하나.
“국민 정당이 돼야 한다.독일이 2차 대전 이후 보수라는 말을 쓸 수가 없었다.보수라는 게 다 히틀러 지지를 했고,유일하게 반대한 세력이 사회민주당밖에 없었다.그런데 콘라트 아데나워 총리가 어려운 사람들에 대한 생각에 충실한 사민당 정책을 가져다가 기민당(기독민주당)이라는 말을 쓰면서 보수 집권이 가능하게 된 것이다.국민이 삶의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완전히 변화해야 한다.내가 광주에 갔을 때‘그런다고 표가 나옵니까’이러는 자도 있었다.박근혜·윤석열 같은 대통령을 만든 걸 사죄하는 데서부터 시작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