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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및 경기 3곳·전북 3곳·전남 7곳 발효
(전국=뉴스1) 한귀섭 최대호 강교현 이승현 기자 = 18일 낮 최고기온이 33도 내외까지 오르는 등 무더운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폭염주의보가 전국으로 확대되고 있다.
뉴스1 취재를 종합하면 전주기상지청은 이날 오전 10시 30분을 기해 전북 완주·익산·전주 등 3개 시군에 폭염주의보를 발효했다.
전주기상지청은 당분간 전북 대부분 지역에서 낮 기온이 26~30도 이상 오르는 곳이 많고 습도도 높아 최고 체감온도는 31도 내외 분포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광주지방기상청도 이날 오전 10시부터 광주와 전남 7개 시군(담양·곡성·구례·보성·광양·순천·화순)에 순차적으로 폭염주의보를 발효했다.
경기 가평·고양·양주·의정부·평택·하남·이천엔 19일 오전 10시를 기해 폭염주의보가 발효된다.이날 오전 10시를 기해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용인·안성·여주를 포함하면 19일엔 경기도내 10개 시군이 폭염특보 발효 지역이 된다.
강원 춘천에도 19일 오전 10시를 기해 폭염주의보가 발효될 예정이다.지난해 강원도의 첫 폭염주의보는 6월 17일 오전 11시 춘천과 홍천에 각각 발효됐다.
폭염주의보는 △일 최고 체감온도 33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급격한 체감온도 상승 또는 폭염 장기화 등으로 중대한 피해 발생이 예상될 때 발효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높으니 한낮 야외 활동시 충분한 수분 섭취 등 건강 관리에 유의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