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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바이오기업 IDT 인수 효과 가시화… 장 초반 6.7% 상승

SK바이오사이언스 기업 로고.SK바이오사이언스 제공SK바이오사이언스 주가가 1분기 매출 급등에 힘입어 5월 8일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5월 8일 오전 9시 55분 기준 SK바이오사이언스 주식은 전 거래일(3만8800원) 대비 6.7%(2600원) 오른 4만1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같은 주가 흐름은 실적 개선에 따른 시장의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하루 전인 5월 7일 SK바이오사이언스는 1분기 매출 1546억 원,오세훈 토토영업손실 151억 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매출은 전년 동기(223억 원) 대비 594% 상승했고 영업 적자 규모는 46.2% 개선됐다.매출 급등은 지난해 10월 인수가 마무리된 독일 IDT바이오로지카(이하 IDT)의 실적이 반영된 데 힘입은 것으로 보인다.지난해 3분기까지 적자를 기록하던 IDT는 SK바이오사이언스에 인수된 후 2개 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하고 있다.

또한 SK바이오사이언스의 독감백신‘스카이셀플루’와 수두백신‘스카이바리셀라,유명한 게임 디렉터대상포진백신‘스카이조스터’등 제품이 해외 시장에 진출하고 국내 점유율을 높이는 것도 실적 및 주가 흐름 개선에 일조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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