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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수현 측이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 운영자 김세의씨와 배우 고(故) 김새론 유족을 추가로 고소·고발했다.
김수현과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 법률대리를 맡은 법무법인(유한) 엘케이비앤파트너스 측은 9일 "김세의씨를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배우 고(故) 김새론 유족을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혐의로 각각 추가 고소·고발했다"고 밝혔다.
앞서 김씨 등은 지난 7일 기자회견을 열고 "김수현과 고 김새론이 중학교 때부터 교제했고,고 김새론이 중학교 2학년 겨울방학 때 처음으로 성관계를 했으며,슬롯 작업팀이를 뒷받침할 녹취파일이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김수현 측이 녹취 파일 제보자에게 '40억원을 줄 테니 녹취 파일을 넘기라'고 회유했다"며 "제보자가 이를 거절하자 킬러 2명을 통해 제보자를 살해하려고 시도했다"고도 했다.
이에 대해 김수현 측은 이날 "그야말로 허무맹랑한 허위사실을 유포했다"며 "일반인의 상식에 비추어 봐도 도저히 납득하기 어려운 주장"이라고 못박았다.
특히 "김씨는 위조된 녹취 파일과 인터넷에서 내려받은 사진을 근거로 김수현에 대한 터무니없는 허위사실을 마구잡이로 유포했다"며 "이는 김씨가 지금까지 저질러온 범죄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중대한 범죄행위"라고 봤다.
김수현 측은 "이에 골드메달리스트와 김수현은 김씨와 고 김새론 유족에 대해 신속히 추가 고소·고발 조치했다"며 "이들이 법과 원칙에 따라 처벌받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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