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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심 대란과 맞물린 연휴기간…대리점 "연휴 기간 유심 공급 멈춰"
보유 중인 유심에 대해서도 "휴대폰 개통에 사용해라"
이르면 5월 중순 공급 가능…하루에 최대 25만 명 교체 가능
SKT 해킹 사태로 SKT가 이용자 전체를 대상으로 유심 무상 교체를 하겠다고 나섰지만,유심대란과 연휴 기간이 겹치면서 유심 공급이 사실상 전면중지돼 보유한 물량으로 연휴까지 버텨야 하는 상황이다.
SKT는 유심 생산 업체에 추가로 1천만 개에 대해 생산을 요청했지만,포커 에어 라인 뜻이르면 5월 중순에나 공급될 것으로 보여 당분간은 해외 출국자들에 물량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연휴 겹쳐 물량 공급 '올스톱'…판매점도 "어려운 상황"해킹 사태 이후 SKT는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유심 무상 교체를 지원하겠다고 밝혔지만,한시반 도박덱 레시피연휴기간 유심 공급이 '올스톱'되면서 보유하고 있는 최소한의 물량에 의존해야 한다.
최근 대리점들은 판매점에 연휴 기간 유심 공급이 불가능하다고 통지했다.유심 대란과 5월 초 긴 연휴기간이 맞물리면서 유심 제조 업체에서 공급이 지연되고 있다는 이유다.
전국 2600여 개의 T월드 매장 중에서 SKT의 자회사가 직접 운영하는 직영점은 약 350여 개,나머지 약 2250여 개는 '위탁 대리점'으로 SKT와 계약을 체결해 통신 판매 영업을 대행한다.
이 밖에도 전국에 약 3만 개에 달하는 판매점은 통신 3사의 유심을 모두 취급하지만,홀덤 테이블 사이즈대리점과 계약을 맺고 고객 모집을 하고 있어 대리점에 요청해야만 유심 변경·개통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
판매점에서 자체적으로 보유하고 있는 유심에 대해서도 대리점 측은 "유심 교체 변경 업무 요청하지 말아 달라.그건 휴대폰 개통용으로 사용해야 한다"고 공지하고 있다.유심변경 서비스는 직영점과 대리점에 연결하라고 안내하고 있다.
휴대폰 판매점을 운영 중인 A씨는 CBS노컷뉴스와의 통화에서 "지금 상황 같은 경우에서 유심 교체를 원하는 분들이 와도 교체 업무를 진행할 수 없다"며 "대리점이 판매점에 교체할 수 있는 유심을 아예 안 주고 있다"고 말했다.
5월 중순에야 공급…우선 해외 출국자 집중SKT는 이르면 5월 중순쯤 유심 업체로부터 일정 물량을 공급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어 남은 물량은 해외 출국자들에게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유영상 SKT 대표는 1일 기자설명회에서도 "유심이 확보되기까지 어려운 시기는 14일까지로 보고 있다"며 "국내외 유심 제조사와 생산량 확대와 공급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SKT가 유심을 무상으로 교체해 주겠다고 밝혔을 때 당시 유심 보유 물량은 100만 개였다.지난 1일 기준 유심 교체를 완료한 인원은 약 84만 명으로 사실상 보유 물량의 80% 이상을 다 소진한 상태다.
SKT는 현재 상황에서 유심보호서비스를 우선 가입할 것을 권유하고 있다.유심보호서비스조차도 가입할 수 없는 해외 출국자를 대상으로 유심 전체 물량을 투입하고 있다.SKT는 공항에 유심 물량을 최우선으로 공급하고,공항 상담 처리 인원도 3배 늘리겠다고 밝혔다.
SKT 전체 이용자 2500만 명 중 유심 교체 예약을 신청한 이용자는 430만 명으로 이후 추가되는 인원들을 포함해,슈어 파워볼 3분예약 대기 인원들이 사실상 유심을 교체할 수 있는 시기는 빨라야 5월 중순이 될 것으로 보인다.
유심이 공급되더라도 교체 작업에 투입되는 가용 인력 등을 고려하면 하루에 최대 25만 명씩만 교체 작업을 처리할 수 있다.전체 이용자들이 유심 교체를 완료하는 데까지는 최소 3개월 이상은 소요될 것으로 예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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