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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착공식 열려.오세훈 시장 등 참석
최대 2만8,000명 수용 가능.연간 관람객 250만 명 유치 기대
서울 최초의 K팝 중심 복합문화시설이자 서울 동북권 지역경제를 견인할‘서울아레나’가 2027년 준공된다.서울아레나는 최대 2만8,000명 규모의 관객을 수용할 수 있는 최첨단 공연 전문 시설이다.
서울시는 2일 서울아레나 건립 예정지(서울 도봉구 창동 1-23)에서 ㈜서울아레나와 함께 착공식을 열었다.착공식에는 오세훈 서울시장과 전병극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3d 영화정신아 카카오 대표,지역 주민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서울아레나는 카카오가 2022년 6월 사업 시행법인으로‘㈜서울아레나’를 설립한 뒤 준비기간을 거쳐 지난해 11월 30일 착공에 들어갔다.당초 지난해 12월 착공식을 하려 했으나 카카오 측 내부 사정으로 미뤄졌다.서울시 관계자는 “카카오에서 해당 사업에 대한 내부 감사를 진행했고 문제가 없다고 결론이 나는 데까지 시간이 걸렸다”고 설명했다.공사는 앞으로 40개월간 진행,2027년 3월 준공이 목표다.
서울아레나는 서울시가 부지를 제공하고,㈜서울아레나가 시설 조성,3d 영화운영,유지관리를 담당한다.최대 2만8,000명의 관객을 동시 수용 가능한 1만8,3d 영화269석 규모의 K팝 중심 음악 전문공연장과 함께 최대 7,000명이 들어가는 중형공연장,영화관,상업시설 등 다양한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된다.
시는 서울아레나에 연간 국내외 관람객 250만 명을 유치하고,새로운 공연문화산업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서울아레나가 동북권 문화공연의 명소이자 K콘텐츠 성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서울아레나는 한류 관광의 메카로서 다시 강북 전성시대를 이끌고 매력도시 서울을 대표하는 동북권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면서 “서울아레나에서 전 세계 한류팬들과 함께 K팝 공연을 관람하는 그날까지 서울아레나에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