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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저 영향‘일본행’골퍼 유출 계속
이용료 부담에 저렴한 가격 찾아 이동
무더위·장마 한몫 “라운딩 환경 비교”
접근성도 개선→인천 직항편 등 늘어
지속되는 엔저 현상으로 인해 일본을 찾는 골퍼들의 발길이 증가세로 나타났습니다.
최근 무더위까지 기승을 부리고 장마가 시작되면서 국내 골프장은 취소가 잇따르는 반면,야구 반반 유니폼7월 초면 장마가 끝나는 일본 남부 지역 등은 본격적인 골프 시즌을 맞아 국내 골프 수요를 흡수하고 나서면서 시장 타격을 키우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통합골프플랫폼 쇼골프는 자사가 인수한 일본‘사츠마골프&온천리조트’의 경우,야구 반반 유니폼올해 여름 예약율이 전년 대비 157%가 급증했다고 3일 밝혔습니다.
저렴한 그린피(이용료) 등 가격이 미친 영향이 우선 큰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특히 국내 수도권 인근 골프장 주말 그린피 가격이 30만 원을 웃돌며 그린피 부담을 더하는가 하면 제주만 해도 카트피나 식음료비 등 부대비용을 뺀 그린피(이용료)가 평일 높게는 20만 원을 가볍게 넘고 주말도 최저 18만 원에서 30만 원에 달해 이용객 부담을 키우는 것으로 파악했습니다.
더구나 카트피나 캐디피 역시 대부분 높은 수준을 유지하는데다 이용 압박까지 큰 탓에 상대적으로 저렴한 일본 골프장과 가격 비교가 불가피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쇼골프 측은 “일본 골프장의 경우 국내보다 가격대가 매우 합리적인 편”이라며 “이같은 장점으로 인해 국내보다는 일본을 선호하고,야구 반반 유니폼또 일본 내 자신에 맞는 골프장을 찾는 골퍼 역시 계속 늘어나는 추세”라고 전했습니다.
실제 쇼골프가 인수한 일본‘사츠마골프&온천리조트’의 경우 해발 500m에 위치해 우리나라 태백산 정상의 기온과 비슷한 환경을 갖춰,평균 기온이 25도 안팎으로 라운드를 즐기기 적합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 7월 중순부터 리조트 내 실내,야구 반반 유니폼실외 수영장을 운영하면서,가족 수요까지 끌어들여 여행 예약에 문의가 이어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항공노선도 뒷받침되는 모양새입니다.
인천에서 가고시마 공항까지는 소요시간은 1시간 30분 정도로 대한항공이 주3회 운항 중이며,올 9월부터는 주5회로 추가 증편이 확정됐습니다.
쇼골프 관계자는 “‘사츠마골프&온천리조트’가 위치한 고산지대 특성상 여름철에도 시원한 기후가 장점으로 동남아시아에서 볼 법한 페어웨이에 카트 진입이 가능해 골퍼들에게 인기가 높다”라며 “얼마전 레슨 후 곧바로 라운드를 하면서 실전 골프에서 타수가 줄어드는 효과를 체험해보자며 도입한’마이너스5 프로그램‘도 골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앞으로도 다양한 시도를 통해 소비자의 만족을 이끌어 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쇼골프’가 인수한 일본‘사츠마골프&온천리조트’는 조기 창립구좌를 완판해 1차 구좌를 출시 모집 중으로 올해 추가 일본 골프장을 인수할 계획이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