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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후보는 이날 오전 버스를 타고 철원군 동송전통시장에 도착했다.남색 점퍼와 운동화 차림을 한 이 후보가 현장에 나타나자 기다리던 지지자들이 환호했고 이 후보는 손을 흔들거나 악수로 화답했다.이 후보는 지지자로부터 꽃다발을 받기도 했다.또한 분식점과 떡집 등 상가 10여곳을 방문해 상인들의 애로점을 청취하며 기념사진을 찍기도 했다.동송전통시장 상인들이 이 후보에게 "국방개혁 등으로 군부대가 이전하면서 군인인구가 감소해 매출에 큰 타격을 입고 있다"며 어려움을 털어놨다.이에 대해 이후보는 "앞으로 경제살리는 데 노력하겠다"고 상인들을 격려했다.
이번 경청투어 방문지역으로 철원을 비롯한 강원북부 접경지역이 정해진 것은 전통적으로 보수 성향이 강해 민주당이 약세라고 평가받는 험지로 이를 극복하며 지지를 호소하기 위해서라는 분석이다.이날 동송시장 경청투어에는 허영 국회의원(춘천·철원·화천·양구 갑) 과 철원 출신인 우상호 전 의원,유정배 춘천·철원·화천·양구 을 지역위원장,용과 같이 극2 마작김광성·이다은 철원군의원 등 민주당 당직자와 지지자 등이 대거 참가했다.
이 후보는 이날 철원에 이어 화천·인제·고성,3일에는 속초·양양·강릉·동해·삼척·태백,4일에는 영월을 비롯해 경북 영주·예천 및 충북 단양·제천을 방문한다.이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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