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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음주 운전으로 교통사고를 내고 운전자를 바꿔치기한 30대 남성 2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사고 전후에 운전자의 인상착의가 다른 게 CCTV에서 확인돼 경찰에 덜미가 잡혔습니다.
고병찬 기자입니다.
◀ 리포트▶
흰색 승용차가 실선을 침범하면서 신호를 기다리던 차량들로 계속 다가옵니다.
그대로 1톤 탑차를 들이받더니 연달아 택시와도 충돌합니다.
운전석에서는 검은색 상의를 입은 운전자가 나옵니다.
하지만,야구 심판 해고이 차량이 출발 전에 찍힌 CCTV에는 흰색 상의를 입을 남성이 운전석에,야구 심판 해고검은색 상의를 입은 남성은 조수석에 탄 모습이 고스란히 찍혔습니다.
30대 동갑내기인 두 남성은 사고가 나자 차 안에서 운전자를 바꿔치기했습니다.
이들은 함께 술을 마신 상태로 운전했습니다.
경찰이 이들이 마신 음주량인 소주 2병을 기준으로 위드마크 공식을 적용해보니,야구 심판 해고실제 운전자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정지 수치인 0.03%를 넘었습니다.
이들은 해당 차량 보험이 동승자의 가족 명의로 되어 있어 바꿔치기를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사고 현장 및 180m 떨어진 주차 장소 CCTV 등 40여 대를 분석해 운전자 바꿔치기 정황을 확인하고 이들을 추궁해 자백을 받아냈습니다.
경찰은 운전자에게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상 등의 혐의를 적용하고,야구 심판 해고동승자엔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방조 등의 혐의를 적용해 검찰에 넘길 예정입니다.
MBC뉴스 고병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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