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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연합뉴스) 차민지 기자 =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3일 경북 영덕군 코리아둘레길 해파랑길 21코스를 살펴보고 있다.2025.4.23
(서울=연합뉴스) 임순현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유인촌 장관이 7∼8일 강원 정선·속초·고성·양구를 방문해 지역 문화·관광사업을 점검한다고 밝혔다.
7일 첫 일정으로 최승준 정선군수와 함께 2018 평창동계올림픽 유산인 정선군 가리왕산 케이블카 시설을 찾는다.평창동계올림픽 당시 알파인스키경기장의 곤돌라였던 곳으로,베트남 달랏 카지노2023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38만여 명의 관광객이 다녀갔다.문체부는 평창동계올림픽 유산을 기반으로 한 관광 사업 등 지역 활성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후 '대한민국 문화도시'로 지정된 속초시로 이동해 '로컬100' 장소인 아바이마을과 수산물공동할복장 등을 방문한다.속초시 관계자 및 지역 문화사업가,예술인 등과 지역 문화·관광사업 활성화 방안을 논의한다.
8일에는 고성군 통일전망대,DMZ(비무장지대) 박물관 등 안보관광 현장을 찾는다.유 장관은 함명준 고성군수와 함께 통일전망대에서 시작해 남방한계선까지 이어지는 'DMZ 평화의 길' 테마노선 A코스를 걸으며 현장을 점검한다.
이어 양구군 백자박물관과 박수근 미술관을 방문한다.백자박물관 전시관을 둘러보고 인근에 있는 백토마을을 방문해 지역예술인의 안정적인 창작 여건 조성을 위한 현장 점검에 나선다.박수근 미술관에서는 양구에서 활동하는 지역예술인들을 만나 대화할 예정이다.
유 장관은 "많은 국민과 해외 관광객들이 지역의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지역 고유의 명소와 콘텐츠를 알리고,지역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해 문화로 지역 활력과 발전을 이루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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