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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언론자유지수가 세계 180개국 가운데 61위를 기록하며,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문제 있음' 평가를 받았습니다.
'국경 없는 기자회'가 현지 시간 2일 공개한 '2025 세계 언론자유지수' 보고서를 보면,한국의 언론 자유는 61위를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62위보다 한 계단 올랐지만,언론자유지수는 64.06점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문제 있음'으로 분류됐습니다.
국경 없는 기자회는 각국의 언론자유 환경을 평가해 '좋음'과 '양호함','문제 있음','나쁨',그리고 '매우 나쁨'으로 분류합니다.
한국은 일본과 미국,포커 수익태국 등과 함께 세 번째 그룹인 '문제 있음'에 속했습니다.
최근 수년간 추세를 살펴보면,2018년부터 재작년까지 '양호함'을 유지하다 지난해부터 '문제 있음'으로 분류됐습니다.
국경 없는 기자회는 "민주화 이후 정치 주체들이 언론의 자유를 존중해 왔지만 정치적 양극화로 우리 편이 아니라고 간주되는 언론 매체들이 비난을 받는다"고 지적했습니다.
전체 1위는 9년째 선두 자리를 지키는 노르웨이가 차지했습니다.
국경 없는 기자회는 또,전 세계적으로 언론사들이 겪는 경제적 어려움이 심화하면서 언론 자유도가 전반적으로 악화하는 추세라고 짚었습니다.
전 세계 국가들의 종합적인 언론 자유도는 2년 연속 하락해 올해 처음으로 '나쁨'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국경 없는 기자회는 특히 미국의 경우 언론의 경제적 자유도가 2년간 14점 넘게 하락했고,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이러한 현상이 더욱 심화했다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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