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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김병환 금융위원장이 가계대출 규제 정책,지분형 모기지 추진 등 현안에 대해 입을 열었습니다.
정국 불안정 속에도 흔들림 없이 정책을 추진하겠단 다짐을 보였는데요.
장한별 기자입니다.
[ 기자 ]
김병환 금융위원장이 기자간담회에서 오는 7월 도입될 3단계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DSR의 상세 방안을 예정대로 이달 중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김병환 / 금융위원장> "기본적으로 지방하고 수도권은 조금 차이를 두고 진행하겠다…지방과 수도권의 부동산 시장 상황이라든지,또 느끼는 경기 상황에 차이가 있기 때문에…."
가계대출 관리를 위한 스트레스 DSR 규제는 지난해부터 단계별로 시행 중인데,배팅서당3단계 도입 시 주택담보대출 등 금리에 최대 1.5% 수준의 가산금리가 더해질 것으로 예측됩니다.
하반기 DSR 규제로 인해 상반기에 가계대출이 더 몰릴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해선 5~6월 중 목표 범위에서 벗어나지 않도록 관리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아울러 금융당국이 추진 중인 지분형 주담대,이른바 지분형 모기지 정책의 경우 우선 정책적 화두를 던졌고,도박 순화어느 정부가 들어오든 시범사업 구조로 한번쯤 추진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했습니다.
부실 금융사인 MG손해보험 정리 문제는 계약자들의 불안감을 해소하는 데 중점을 두고 가교 보험사 등 여러 옵션을 두고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간담회에서는 임기 만료를 앞둔 이복현 금융감독원장과의 그간 직무상 '온도차'도 화두로 올랐습니다.
<김병환/금융위원장> "지금까지 일을 해 보니까 기관 대 기관으로의 관계에 있어서는 굉장히 잘 협조가 되고 있다…그런데 기관장과 기관장과의 관계에 있어서,저도 할 말은 많았겠죠."
이복현 원장은 상법 개정안 거부권 행사를 반대하며 '직을 걸겠다' 발언하기도 했는데,김병환 위원장은 여러 부처가 대행 체제를 면치 못하는 상황 속 금융당국까지 가담할 필요가 있었겠냐며 불편한 속내를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연합뉴스TV 장한별입니다.
[영상취재 김동화]
#DSR #가계대출 #금융위원회 #김병환 #지분형모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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