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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은’2025 탑기어 전기차 어워즈’에서 현대차 아이오닉9이‘최고의 7인승 전기차’에,기아 EV3가‘최고의 크로스오버 전기차’에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탑기어 매거진은 지난 1993년 창간된 영국 4대 자동차 전문지로,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신차 평가나 차량 구매 정보 등을 제공하는 곳으로 유명하다.
최고의 7인승 전기차로 선정된 아이오닉9은 110.3kWh(킬로와트시) 배터리를 탑재해 현대차 전기차 라인업 중 가장 긴 532km의 1회 충전 주행거리를 확보했다.또 동급 대비 가장 넓은 실내 공간을 갖췄다.
EV3는 최고의 크로스오버로 선정됐다.EV3는 유럽 기준 1회 충전거리 605㎞를 제공하며 12.3인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등 다수의 편의사양이 탑재된 것이 장점이다.
현대차그룹은 2020년부터 진행된 탑기어 전기차 어워즈에서 모두 8차례 수상하는 기록을 세우게 됐다.2020년에는 현대차 코나 일렉트릭이 최고의 소형 가족형 차에,2021년 아이오닉5가 최고의 디자인에,전북 도박문제 예방치유센터2022년 레트로 그랜저 전기차 콘셉트카가 최고의 레트로 전기차에 선정된 바 있다.
기아에선 2024년 EV9이 최고 합리적인 차에 이름을 올렸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권위 있는 자동차 전문 매체에서 현대차그룹의 기술력과 상품성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경쟁이 치열한 전기차 시장에서 선두에 서기 위해 지속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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