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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오는 2027년부터는 5000톤 이상의 대형 선박에도 탄소세가 부과됩니다.
이에 우리 조선업계는 독보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친환경 선박 시장 선점에 사활을 걸고 있는데요.
권용범 기자가 친환경 선박을 건조하는 조선소 현장을 직접 취재했습니다.
【 기자 】
한 해 평균 30여 척의 선박을 생산하는 전남 영암군의 조선소입니다.
영하 163도의 초저온 액화가스를 운반하는 LNG운반선 건조가 한창입니다.
이 선박은 기체 상태의 천연가스를 액체 상태로 저장해 연료로 사용하기 때문에 탄소 배출량을 25% 줄입니다.
특히,밸런스게임 책오는 2027년부터 5000톤 이상의 대형 선박에도 1톤당 최대 380달러의 탄소세가 부과될 예정인데,때문에 이런 친환경 선박에 대한 수요는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현재 이 선박을 건조하는 기술은 우리나라를 포함해 9개 국가만 보유하고 있습니다.
▶스탠딩 : 권용범 / 기자
- "이곳은 돌핀안벽이라고 불리는 구조물입니다.바다 위에 만든 선박 전용 주차장인데요.육지에 직접 대지 않고도 보시는 것처럼 더 많은 선박을 건조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 : 김신우 / HD현대삼호 상무
- "기존 14척에서 18척을 접안할 수 있게 됐습니다.이로 인해서 친환경 선박 건조 능력이 확충됐습니다."
국내 조선업체들은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는 세계 최초 메탄올 연료 선박부터 최신 친환경 기술이 집약된 이중연료 선박에 이르기까지,드라마 카지노 좌표기술력으로 경쟁하며 올해 1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여기에 미 해군성 장관이 우리 조선소를 직접 둘러보는 등 미국의 협력 의지까지 더해지며 장기적인 호황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는 상황입니다.
고난도 기술력을 요구하는 친환경 선박을 앞세워 우리 'K-조선'이 미래 항로의 선구자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MBN뉴스 권용범입니다.
영상취재 : 김 원 기자
영상편집 : 김상진
그래픽 : 김지예
#MBN #친환경선박 #LNG운반선 #탄소세 #HD현대 #권용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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