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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3887억원,영업익 1269억원
주력 배터리 사업 매출 18.8% 증가
[서울경제]
한국앤컴퍼니(000240)그룹의 사업형 지주회사 한국앤컴퍼니가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1269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1.1%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2일 공시했다.
매출은 3887억 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11.5% 증가하며 한국앤컴퍼니 출범 이후 분기 기준 역대 최대를 달성했다.영업이익은 지난해 3분기(1372억 원)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실적이다.순이익은 1154억 원으로 1.2% 늘었다.
한국앤컴퍼니는 총매출의 약 70%를 차지하는 배터리(납축전지) 사업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8.8% 증가한 2702억 원을 기록하며 전체 실적 성장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특히 프리미엄 라인인 AGM 배터리의 판매량이 10%가량 증가했고,북미 시장에서의 AGM 배터리 매출 역시 약 6% 증가했다.
한국앤컴퍼니는 "배터리 사업은 타이어,마리오 슬롯자동차 열관리 시스템과 함께 한국앤컴퍼니그룹의 핵심 동력으로서 업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과 경쟁력을 확보했다"며 "미국·유럽 등 글로벌 주요 시장에서 AGM 배터리 제품 판매가 지속 성장하는 등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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