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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이명수 기자] 강풍경보가 발효 중인 2일 제주에 피해가 잇따라 발생하고 항공기 20여편이 결항됐다.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까지 총 3건의 강풍 피해가 집계됐다.
오전 9시29분 제주시 조천읍에서 나무가 쓰러져 소방당국이 수습에 나섰다.오전 11시29분께 제주시 일도2동 소재 아파트에서는 외벽이 떨어지는가하면 연동 소재 호텔에서는 창문이 파손됐다.
강풍과 함께 이·착륙을 방해하는 급변풍특보(윈드시오)가 내려진 제주국제공항에서는 항공기 결항이 이어졌다.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기준 제주공항을 오가는 항공기 480편 중 출·도착 11편씩 총 22편이 기상 악화로 운항이 취소됐다.국내선 도착 33편·출발 23편,0.03 비트국제선 도착 3편이 지연 운항되고 있다.
강풍을 동반한 높은 물결이 일면서 뱃길도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제주항 여객터미널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연안항(2부두)에서 완도로 갈 예정이던 송림블루오션호가 기상 악화 사유로 결항됐다.오후 4시20분 출발 진도행 산타모니카호도 떠나지 못하고 취소됐다.
초속 30m를 웃도는 태풍급 바람이 불고 있는 한라산 탐방로 7곳도 모두 통제된 상황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산지,0.03 비트북부(중산간 포함)에 강풍경보가 발효 중이고 나머지 지역에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주요 지점 최고 순간 풍속 현황은 ▲산지 삼각봉 28.2m/s ▲북부 제주 23.1m/s 제주공항 26.m/s ▲동부 성산 14.2m/s ▲서부 고산 17.2m/s ▲남부 서귀포 7.2m/s 등이다.
기상청은 3일까지 초속 20~25m 이상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겠고 해상에서도 초속 9~16m의 강풍과 1.5~4m의 매우 높은 물결이 일겠다고 예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