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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톡,콘텐츠·소셜 기능 강화 통해 '슈퍼앱' 진화
하반기 '발견' 탭에서 숏폼 피드 서비스
오늘 공개한 '카나나' 통해 사업기회 발굴[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메신저로 성장을 이어온 카카오톡이 콘텐츠 서비스와 소셜 기능 강화를 통해‘슈퍼앱’으로의 진화를 도모한다.모바일 시대를 넘어 인공지능(AI) 시대에도 카카오는 가장 대중화된 서비스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카카오톡 소셜·콘텐츠 기능 강화,체류시간↑
8일 카카오(035720)의 1분기 실적발표에서 정신아 카카오 대표는 이같이 밝혔다.
이같은 콘텐츠 소비 활성화는 카카오톡 내‘발견’영역에서 시도된다.
정 대표는 “발견 영역은 올 하반기 중 카카오톡 세 번째 탭에 출시될 예정이고,카지노 룰렛 게임최근 이용자들에게 가장 트렌디한 콘텐츠 소비 포맷으로 인식되는 숏폼 비디오를 피드형 서비스로 제공할 예정”이라며 “발견 영역을 통해 카카오톡에는 메시지를 주고받기 위한 목적형 트래픽 외에도 콘텐츠를 탐색하고 발견하기 위한 부유형 성격을 가진 트래픽이 늘어나면서 체류 시간을 포함한 이용자 참여가 크게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재 카카오톡에는 이미 전 국민을 연결하는 네트워크가 구축되어 있다는 설명이다.이용자들은 평균 410명 이상의 친구를 보유하고 있는데 이 중 23%는 월 평균 6회 프로필을 업데이트하면서 일상의 콘텐츠를 활발히 공유하고 있고,이용자들은 매일 평균 23개 이상의 신규 콘텐츠를 접할 수 있는 소비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다.
카카오‘카나나’통해 사업기회 찾는다
카카오는 이날 공개한 AI 서비스‘카나나’를 필두로 연달아 AI 서비스를 내놓고 실적 반등을 도모할 계획이다.
정 대표는 “오늘부터 카나나 비공개 베타테스트 버전이 공개된다”라며 “개인과 그룹을 이해하는 기반 하에서 카카오 그룹의 다양한 B2C 서비스 데이터까지 추가로 연동함으로써 AI 메이트의 초개인화 수준을 더욱 고도화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설명했다.
카나나는 개인 및 그룹방에서 이용자를 돕는‘AI 메이트’로 기획됐다.이용자가 주고 받은 대화 내용의 맥락을 파악해 그에 맞는 답변을 제공한다.기존 AI 서비스들이 이용자와의 1:1 대화만을 통해 기능을 수행했다면,카나나는 그룹 대화에서도 작동함으로써 관계 형성과 강화를 돕는 것이 특징이다.카나나를 통해 형성된 풍부한 관계를 통해 카카오는 사업기회를 발굴한다는 전략이다.
정 대표는 “카나나 서비스 안에서는 관계 간 주고받은 인터렉션이 누적될수록 대화의 맥락을 유추해 능동적으로 개입해 관계를 풍부하게 만들어 준다”면서 “이용자들끼리 주고받는 상황과 맥락에서 다양한 서비스와 사업 기회를 발굴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카카오는 올해 카나나 이외에도,오픈AI 협력 등을 통해 이용자의 일상에 스며드는 다양한 AI 서비스들을 선보일 계획이다.카카오톡 채널 형태로 지난 1분기 베타 서비스를 시작한‘AI 메이트 쇼핑’에 이어‘AI 메이트 로컬’을 연내 신규 출시할 예정이다.쇼핑과 로컬을 시작으로 다양한 버티컬 메이트를 출시함으로써 기존 사업의 진입점을 확대하고 이용자의 사용성을 강화하려는 전략이다.
이용자가 요청한 내용의 문맥까지 추론해 최적의 답변을 요약 정리해주는 AI 기반 생성형 검색 서비스도 준비 중이다.이와 더불어 오픈 AI와의 전략적 제휴를 기반으로 AI 서비스 고도화를 위한 기술 협력을 진행하고,온 카지노 먹튀 추천카카오 생태계 전반을 아우르는 AI 에이전트 개발을 통해 서비스 사용성 및 경험 확대에도 집중할 계획이다.
정 대표는 “양사가 공동 개발하는 제품은 단순 문답이 아니고 복합적인 기능을 수행한다”면서 “현재 큰 방향성에 합의하고 개발하는 단계로 본격 협업이 진행 중에 있다.연내에는 국내 모든 이용자들이 에이전틱 AI 생태계를 통해 새로운 경험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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