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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소멸 위기에 몰린 전남 곡성군에 처음으로 정식 소아과가 문을 열었습니다.
병원 입장에선 사실 '장사 안 되는 곳'인데 어떻게 소아과가 들어서게 된 건지,밀착카메라 정희윤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전남 곡성군에 사는 서아가 아빠 손을 잡고 씩씩하게 들어옵니다.
[양헌영/소아과 전문의 : 아~한번 해보세요.아~잘했어.]
소아과 전문의 양헌영 원장.
주로 광주에서 진료를 하지만,1주일에 두 번 이곳에 옵니다.
지난해 여름 전까진 곡성에서 소아과 진료를 볼 수 없었습니다.
그러다 곡성군 고향사랑기부제로 모인 돈으로 '주 2회 출장 진료'가 가능해졌습니다.
그나마 숨통이 트였지만,아이들이 주 2회 딱 맞춰서 아플 리가 없죠.
[양헌영/소아과 전문의 : 토요일에 (제가 있는) 광주 병원으로 오시겠어요,차라리?]
이렇게 경과를 보려면 다음 주까지 기다리거나 양 원장이 있는 광주로 가야 합니다.
일주일에 두 번만 문을 여는 출장 진료소에 대한 아쉬움,지난 2일부터 해소됐습니다.
이제 곡성에 사는 2400여 명의 소아 청소년들은 언제든 아프면 이 의료원을 찾아오면 됩니다.
고향사랑기부제 두 번째 모금 사업 덕분에 이제 곡성에서도 모든 평일에 소아과 진료가 가능해졌습니다.
[최용준/소아과 전문의 : 민준아,우리 저번에 후후했지.숨 크게 쉬어봐.후~]
콧물 빼는 기계로 씩씩하게 치료도 받습니다.
그동안 민준이는 광주까지 '소아과 원정'을 다녔습니다.
소위 '오픈런'에 맞추려면 새벽같이 집을 나서야 했습니다.
[노하나/민준이 엄마 : (광주까지) 40~50분 정도 걸려요.근데 대기도 1시간,2시간 기다려야 하고.보통 아빠가 오픈런하고,줄 서고,엄마가 진료 보러 가고…]
영유아 검진을 위해 이 의료원을 찾은 11개월 쌍둥이 아빠 김연수 씨는 진작에 생겼어야 한다고 꼬집었습니다.
[김연수/쌍둥이 아빠 : 말만 이렇게 인구 유치를 해야 한다 해놓고 소아과가 없으니까… 어쨌든 지금이라도 생겨서 너무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아이들도 반기는 분위기입니다.
[안리안/초등학교 4학년 : (병원이) 머니까 (아프면) 수업하다가 중간에 가서 수업도 제대로 못 듣고 가서 아쉬웠어요.]
[최이현/초등학교 4학년 : 이제 가까운 곡성에 소아과가 생겨서 더 좋아요.]
사상 첫 '곡성군 상시 진료 소아과 전문의'가 된 최용준 씨.
곡성과는 아무런 인연이 없지만 열악한 의료 상황을 다룬 언론 보도를 보고 먼저 보건소에 연락했다고 합니다.
[최용준/소아과 전문의 : 시간을 잘 확보해서 진료를 해야지 애들에게 적절한 평가가 가능하고 적절한 진단이 가능하고 적절한 치료 계획이 설 수 있는 거죠.그래서 저는 이제 그거를 하고 싶은(거죠.)]
대기는 길고 진료는 짧은 대도시 소아과와 달리 이곳에선 단순 진료는 최소 10분,건강 검진은 30분 이상 진행됩니다.
환자 수가 많지 않다 보니 의사 입장에서도 더 차분하고 꼼꼼하게 아이 상태를 볼 여유가 생기는 겁니다.
[최용준/소아과 전문의 : 우리가 실제 진료에서는 이런 시간들을 확보하기가 어려우니까 대개는 진찰 빨리하고,약을 빨리 주고,(환자는) 나가게 되는 거죠.]
최 원장은 낯선 시골 동네에 오기까지 고민도 많았지만,바카라 승부구간막상 와보니 더 잘해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된다고 말합니다.
[최용준/소아과 전문의 : 아이들은 동네가 함께 키우는 거라고 하잖아요.저도 동네의 일원으로,동네의 삼촌으로,동네 의사로서 아이를 함께 키워나가는 데 같이 지역 주민들과 함께하고 싶다…]
'소아과를 선물하세요.'
곡성군에서 이런 전문의가 상주하는 소아과를 만들기 위해 모금 활동에 내건 문구입니다.
이런 선물이 많아진다면 지방 소멸과 저출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실마리를 찾을 수 있지 않을까요?
[작가 강은혜 / VJ 김수빈 / 영상편집 홍여울 / 취재지원 장민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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