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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식·식자재유통 업체 1분기 매출/그래픽=김다나단체급식과 식자재 유통을 영위하는 대기업들이 올해 1분기 대체로 준수한 실적을 거뒀다.고물가에 구내식당 수요가 늘어나면서 급식 수주가 늘어나서다.다만 각 사의 사업 구조에 따라 업체별 매출과 영업이익 증가 폭은 다소 온도 차가 나타났다. 
11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급식·식자재 유통사 주요 5곳 중 4곳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소폭 증가했다.업계 중 가장 높은 매출을 기록한 CJ프레시웨이는대비 9.2% 증가한 7987억원으로 집계됐다.삼성웰스토리는 7.7% 늘어난 7710억원,바카라 중독 추천현대그린푸드는 2% 늘어난 5706억원으로 뒤를 이었다.아워홈은 1분기 11.4%의 매출 신장률은 기록했는데,비상장사로 구체적인 수치를 공개하지 않는다.
소비자들이 고물가 기조 속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의 구내식당을 즐겨 찾으면서 업계 실적에 기여한 것으로 풀이된다.지난달 외식 물가 상승률은 3.2%로 3.4%를 기록한 지난해 3월 이후 최대 상승 폭을 기록했다.급식업계 관계자는 "단체급식 수요가 많아지면서 단체급식 식수,나이스 토토급식 식자재 유통 물량이 확대됐고 이는 매출에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다만 1분기는 외식 시장이 계절적으로 비수기인 탓에 외식 식자재 유통업 분야는 성장세가 정체됐다.
신세계푸드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1% 감소한 3586억원으로 집계됐다.신세계푸드는 전체 사업 중 단체급식 비중이 10~15%로 급식 호황의 영향을 덜 받았다.또 외식 사업 구조 재편으로 일부 브랜드의 사업을 철수하고 있어 매출 감소로 이어졌다.'스무디킹'은 오는 10월 계약 종료 예정으로 매장을 정리 중이고 지난해 11월 베이커리 브랜드 '유니버스 바이 제이릴라'는 운영을 종료했다. 급식·식자재유통 업체 1분기 영업이익/그래픽=김다나원재룟값 상승,os 카지노 먹튀인건비 부담 등의 요인으로 업계 전반적으로 수익성이 악화할 거란 우려와 달리 대부분 업체의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영업이익 증가율은 CJ프레시웨이 0.8%,현대그린푸드 3.4%,바카라 플레이어 뱅커 확률신세계푸드 69.7%로 집계됐다.신세계푸드 측은 "원가 절감과 비용 효율화로 수익성을 개선했다"고 말했다. 
반면 삼성웰스토리의 영업이익은 190억원으로 40.6% 감소했다.삼성웰스토리는 "매출은 급식 식수 증가와 식자재 고객사 신규 수주 확대로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통상임금,식자재 가격 상승으로 줄었다"고 설명했다.인력 투입이 많은 단체급식 사업 특성상 통상임금 판결에 따른 충당금 반영으로 수익성이 악화한 것으로 풀이된다.실제 삼성웰스토리의 단체급식 사업 비중은 60%대로 업계에서 가장 높은 수준이다.
급식 업계는 수익성 개선을 위해 사업 포트폴리오를 고도화하는 추세다.삼성웰스토리는 △식자재 고객사 성장 지원 '360솔루션' 확대 △식자재 소싱 국가 다원화 △첨단 로봇키친 사업장 확산 △베트남 수주·중국 수출 등으로 활로를 찾고 있다.CJ프레시웨이는 △온오프라인 식자재 유통 △키친리스(이동식) 급식 △시니어·케어푸드 시장 확대 등에 주력한다.
업계 관계자는 "군대·시니어 급식,해외 진출 등 장기적으로 성장성이 높은 사업으로 경쟁력을 높이려 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