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1: 천우희 카지노
포근한 봄날씨가 이어진 5월 둘째 주에도 전국에서 많은 사건사고가 일어났다.술을 마시고 무면허 상태로 차량을 몰다 2명을 숨지게 한 20대 운전자가 경찰에 입건되는가 하면 아이돌 그룹 위너 출신 가수 남태현도 또다시 음주운전을 해 입건됐다.경기 이천에선 과거 사귀던 여자친구와 그의 현 남자친구를 살해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입건됐다.
◆ 무면허 음주 벤츠,조지아주 파워볼중앙선 넘어 역주행‘쾅’…2명 사망
인천 남동경찰서는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상과 도로교통법상 무면허운전 혐의로 A(24)씨를 입건했다고 지난 8일 밝혔다.A씨는 8일 오전 4시26분쯤 인천시 남동구 구월동 도로에서 벤츠 승용차를 몰다가 마주 오던 SUV를 들이받아 SUV 운전자인 60대 여성과 승용차 동승자인 20대 남성을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사고 당시 A씨가 몰던 승용차는 왕복 8차로 도로에서 중앙선을 넘어 역주행하다가 SUV와 충돌했다.A씨는 앞서 음주운전으로 적발돼 면허 정지 기간인데도 재차 술을 마시고 무면허로 승용차를 운전한 것으로 조사됐다.
피해 차량 운전자인 여성은 사고 당일 휴가를 나오는 군인 아들을 데리러 군부대에 가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파악됐다.
◆ 가수 남태현,게임 바로가기마약 집유 중 또 음주운전…불구속 송치
서울 용산경찰서는 가수 남태현(31)씨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입건해 검찰에 불구속 송치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남씨는 지난달 27일 오전 4시10분쯤 강변북로 일산 방향 동작대교 인근에서 앞차를 추월하려다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남씨는 지난해 1월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징역 1년,항저우 아시안게임 야구 다시보기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데 이어 2023년 3월에도 마약 수사 중 음주운전 사고를 내 벌금 600만원의 약식명령을 받은 바 있다.경찰은 집행유예 기간 중 발생한 사건이라 지난 2일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법원은 7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한 뒤 “증거 인멸 우려가 없다”는 이유로 기각했다.
◆ 오피스텔서 前여친과 그의 남친 살해한 30대男 자수
경기 이천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30대 남성 B씨를 형사 입건했다고 5일 밝혔다.B씨는 지난 4일 오전 이천시의 한 오피스텔에서 옛 애인인 C씨와 C씨의 남자친구 D씨를 흉기로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자와 같은 건물에 거주하고 있던 B씨는 범행 후 아랫층 자신의 집으로 도주한 것으로 전해졌다.그는 범행 당일 가족의 설득에 경찰에 자수했다.B씨는 손과 목 부위 등을 다쳐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B씨가 회복하는 대로 범행 동기를 비롯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윈토토 로또조합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